교도소에 불고 있는 뜨거운 어학 열풍!
교도소에 불고 있는 뜨거운 어학 열풍!
수용자 84명 외국어 전문교육 1년 과정 수료
  • 대한뉴스
  • 승인 2011.09.08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무부(장관 권재진)는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교도소 내에서 모범수용자들을 상대로 외국어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금년 9월에도 수용자 84명이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전문교육 1년 과정을 수료하였다.

특히, 그 중 28명은 YBM시사영어사에서 주관한 토익 시험에 응시하여 평균 703점을 취득하였는데, 이는 상반기 민간 기업체에 취업한 신입사원의 평균 토익 점수인 640점 보다 월등히 우수한 성적으로 최근 교도소 내에서 외국어 공부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음을 보여었다.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씨(남, 37세)는 토익 시험에서 만점에 가까운 985점(만점 990점)을 취득하여 화제가 되고 있음의정부교도소 등 3개 교도소에서 운영 중인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전문교육과정에서 금년 9월 수용자 84명이 1년 과정을 수료하였고, 교육을 이수한 대다수의 수용자들이 토익 등 외국어 능력평가시험에 응시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최근 교도소 내에서 외국어 공부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9일 치러진 토익(TOEIC) 시험에서 수용자 28명이 응시하여 평균 703점(900점 이상 고득점자가 5명)을 취득함으로써 올해 상반기 민간 기업체에 취업한 신입사원의 평균 점수인 640점을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고, 일본어능력시험(JPT)에서는 최고점수 920점(만점990점)을 포함해 800점 이상 고득점자가 5명, 중국어능력시험(CPT)에서도 최고점수 960점(만점1,000점)을 포함해 500점 이상이 6명이나 나오는 결실을 맺었다.

수용자 외국어 전문교육과정은 1999년 의정부교도소에 영어 전문교육을 실시한 이래 최근 3년간 토익 최고점수가 2009년 960점, 2010년 970점, 2011년 985점으로 상향되는 등 매년 높은 점수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재 의정부교도소 등 3개 교도소에 어학전용학습실을 설치하여 영어, 일본어, 중국어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0월터 다음해인 9월까지 1년 과정으로 교육생을 선발하여 대학교수 및 원어민 강사 등을 초빙하여 일반인과 동일한 학습환경 속에서 실용회화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외국어 전문교육과정’ 이외에도 수용자의 학습능력에 맞추면서 고학력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검정고시 응시’,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과정’, ‘방송통신대학과정’, ‘전문대학 위탁교육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기창 기자

종합지 일간대한뉴스 (등록번호 :서울가361호) 시사 대한뉴스 (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코리아뉴스 (등록번호서울다07912)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