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
전북 정읍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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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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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L슈퍼 가맹점 입점과 관련, 대책마련을 위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회장 부시장 김영길)를 가졌다.

ⓒ정읍시청

협의회는 상동에 들어서는 대기업의 L슈퍼 가맹점이 오픈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SSM의 출현은 지역경제에 폐해를 줄 뿐 만아니라 가맹점 사업성이 떨어질 경우 직영점으로 전환돼 인근 상권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

참석자들은 기업형 슈퍼가 들어서 성공하면 우후죽순격으로 또 다른 SSM이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가는 대기업의 횡포를 집중적으로 성토했다.


또 대책으로는 입점 거부운동과 함께 입점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주변상권 보호차원에서 영업시간 제한, 영업품목 제한, 정기휴일제 운영, 과도한 세일 행사 제한, 지역상품 취급의 의무비율 설정, 매출액의 일정 부분 지역사회 환원방안 등을 제시하며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정읍슈퍼마켓협동조합에서는 소상공인의 보호를 위해서 SSM의 지분 비율 변동 사항을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단계적으로 대응을 해나가는 한편, 대기업 제품의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와 함께 SSM의 사업조정권의 확대를 위해 51%이상으로 되어 있는 지분비율 인하, SSM의 등록제에서 허가제로의 전환, 사전 입점 예고제의 시행 등도 건의 할 것을 논의하고 내고장상품의 애용, 지역생산품의 애용을 시민 운동차원에서 전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회원중 Y씨는 “현재 법적인 제재방법이 없는 상태이므로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가맹점주와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강구와 농협 하나로마트도 위원으로 위촉시켜야 한다” 면서 “내일이 아니니 상관없다는 식의 시민의식”이 더욱 큰 문제라고 말하였다.


한편, 협의회장(부시장 김영길)은 “직영점으로 전환되면 주변상권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단계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하되 우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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