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기능성 전투화, 실착용 장병이 직접 평가를 통한『우수 전투화』선정
국방부, 기능성 전투화, 실착용 장병이 직접 평가를 통한『우수 전투화』선정
  • 대한뉴스
  • 승인 2011.09.15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방부는 지속적으로 전투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지난 해 발생한 바닥 창 불량과 물 새는 전투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 전투화 계약방법을 종전의 수의계약에서 협상에 의한 경쟁계약 방식으로 변경하였고, 군사요구도 수준을 미군 전투화 품질수준 이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방사청․기품원․민간 전문교수 등 3개월 동안 약 50여명을 T/F에 참가시켜 민간의 우수한 신발기술이 전투화에 접목된 제안요청서를 만들었고, 우수한 신발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업체에서 제안한 전투화를 장병이 직접 실착용 평가를 통해 우수한 전투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는 기존 전투화에 대한 문제점을 정밀 분석하여, 전투화 성능 향상을 위해 기존 사용하고 있는 가죽보다 품질이 우수한 가죽 사용과 고어텍스 이상의 원단을 사용하여 방수 및 땀 배출능력을 향상시켰으며, 민간의 기능성 신발과 미군 전투화에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민간 상용기술을 접목시켜 착용감과 활동성을 증대시켜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증진시키도록 하였다.

또한 최상의 업체 선정을 위하여 일반물자 조달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공개경쟁 계약방식의 협상에 의한 계약방법을 적용하였고, 국방규격을 적용하지 않고 군에서 제시하는 최소한의 필수 요구사양을, 민간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우수한 사양의 제품이 매년 새롭게 향상시켜 조달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방부가 조달 공고한 사항에 6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였고, 우수 업체 선정을 위해 2단계로 단계화하여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우수업체 선정을 위한 1단계 평가는 시제품 기술능력평가와 업체 생산능력평가로 구분하여 실시하였고, 시제품에 대한 기술능력평가는 야전 전투환경에 대한 군사요구도 적합성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방수시험, 굴곡시험, 투습도시험, 접착력시험 등 기술시험을 실시하였으며,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2개의 국가공인 시험기관에서 실시하였다. 업체 생산능력 평가는 방위사업청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존 전투화의 적격심사보다 훨씬 강화하여 지난 8월 중에 입찰에 참가한 전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통해 공정하게 평가하였다.

2단계 평가대상 업체는 2개 공인시험기관에서 군사요구도를 모두 충족하여 합격한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선정하였다.

2단계 평가는 선정된 업체로부터 시제품을 납품받아 9월 중순부터 1개월간 KCTC 훈련부대(과학화전투훈련장), 특전사 천리행군 부대, UDT 및 내륙전술훈련 및 GOP 경계부대 등 다양한 전투상황 하에서 장병들이 착용하여 훈련과 부대 활동을 하고, 착용한 장병들이 직접평가에 참여하여 전투상황과 부대 활동의 적합성․착용감․편의성․만족도 평가 점수를 부여함으로써, 장병들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직접 선택(기술능력평가 중 가장 비중 높은 점수 부여)하는 방법을 도입했다.

최종 업체선정은 대학교수, 정부관련 부서․국가공인시험기관․군의 전문가, 착용시험에 직접 참가한 장병을 평가위원으로 선정하고, 사전에 인터넷으로 선정한 예비역 장병과 현역으로 복무중인 장병의 부모님, 입찰참여업체 등이 참관단으로 참석한 가운데 공개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최상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는 금년을 미래 전장환경을 지배할 기능성 전투화 개선의 원년으로 삼고, 12월말 전방 전투부대 및 서북 도서부대부터 보급을 시작하여 연차적으로 전군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며, 금번에 조달하는 기능성 전투화를 기준으로 직접 착용하는 장병의 의견과 민간의 선진화된제화기술을 반영하여 매년 성능을 Up grade 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미경 기자


종합지 일간대한뉴스 (등록번호 :서울가361호) 시사 대한뉴스 (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코리아뉴스 (등록번호서울다07912)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