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사무라이 본드 300억엔 발행 완료
정책금융공사, 사무라이 본드 300억엔 발행 완료
  • 대한뉴스
  • 승인 2011.09.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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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 진영욱)는 15일자로 일본시장에서 300억엔(미화 약 3.9억불 상당) 규모의 엔화표시채권 (사무라이 본드) 공모발행을 완료했다.

사진은 왼쪽 세번째 한국정책금융공사 최봉식 수석이사,왼쪽 첫번째 Takemi Ando. Managing Director, Head of Global Finance and Risk Solutions Division, Japan ⓒ한국정책금융공사

이번 사무라이 본드 발행은 공사의 일본시장 최초발행임에도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30여개 기관이 투자설명회에 참가하는 등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최근 그리스 디폴트 우려 등 유럽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심화, 한국계의 외자조달 여건악화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기도 하였으나, 금번 공사의 성공적 채권발행은 한국계 기관의 외자조달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공사의 최봉식 수석이사는 “북빌딩 진행중 그리스 디폴트 임박설 등으로 전반적 시장심리가 냉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차주로서의 정책금융공사를 포함, 한국물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것이 본건 성공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 수석이사는, “특히, 5년물의 경우 달러화 기채시장 또는 유통금리 대비 30~40bp 유리한 조건이며, 이 밖에 2년, 3년물도 약 2배수에 달하는 주문을 토대로 유리한 조건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사의 이번 엔화표시채권은 2년, 3년, 5년 각 155억엔, 75억엔, 70억엔 규모로서, 발행금리는 엔화 금리스왑대비 각각 60bp, 70bp, 85bp를 가산하여 결정되었다.

공사는 이번 조달 자금을 공사의 녹색, 신성장산업 분야 등 글로벌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금융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외자조달기반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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