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6일(금) ‘산업기술보호 종합지원포탈(www.is-portal.net)’구축을 완료(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수행)하고 산업기술 보유기관을 대상으로 보안 관련 온라인 종합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
그 동안 산·학·연 일선에서는 기술보안 관련 지식 및 국내외 최신정보의 부족과 보안 업무의 최우선 순위인 보안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부족 등에 대한 문제점을 꾸준히 제기하여 왔다.
이에 산업기술보호 종합지원포탈 구축을 통해 국내외 판례, 학술논문 등을 포함한 보안관련 최신 동향 및 우수사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보안교육 및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한 기술유출 사전 예방 및 사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따라서, 포탈은 올해를 포함하여 총 3차년도에 걸쳐 산업기술 보유기관의 수요를 고려하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을 점진적으로 개발·확대할 예정이다.
1차년도는 기본적인 포탈 운영시스템 구축과 함께 수요기관의 요구사항인 보안 관련 국내외 최신동향 및 우수사례, 기술유출 상담, 주제별 온라인 보안 교육 등의 서비스에 더하여 ▲산업기술 보유기관의 자산 위험성 평가 ▲산업기술보호법 제2조의 산업기술에 대한 DB서비스 ▲보안 전문인력 고용 촉진을 위한 채용정보 서비스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추진할 2단계 고도화사업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부분을 확장하고 보안성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자 편의에 맞게 확대 개편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의 양적·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기술보호 정보를 통합․제공 ▲전문가 대상 지식 커뮤니티를 운영하여 지식과 정보 창조의 장으로 활용 ▲직급별, 업무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탑재 ▲위험성 평가 진단과 이에 따른 기업별 산업기술보호체계 구축 로드맵(e-navigation) 서비스 지원 ▲현지 보안 실태 및 대응 방안 등을 국가별로 제공, 해외 현지 기술보호 역량 강화 및 보안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포탈을 통해 국내 산업기술 보유기관의 산업기술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국내 산업기술의 안정적 개발과 보안이 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산업기술보호 지식과 정보의 축적을 토대로 산업별, 지역별, 그리고 글로벌 지식정보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여 우리나라 산업기술보호 수준을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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