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영화의전당 개관식 관련 교통대책 실시
부산광역시, 영화의전당 개관식 관련 교통대책 실시
  • 대한뉴스
  • 승인 2011.09.28 0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오는 29일 '영화의전당’ 개관식 앞두고, 주요 교차로 교통통제, 교통질서 봉사대 배치, 주차장 확보, 불법 주·정차단속 등 교통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영화의전당은 해운대 우동 1467번지 부지 3만 217㎡, 연건평 5만 4,335㎡에 지하1층, 지상9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용 상영관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영상복합문화공간이며, 수려한 건축미 등으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의전당 개관식은 전국 각지의 영화인,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9일 오후 5시40분에 개최되며, 저녁 8시부터는 시민 등 6,000여명이 참석하는 영화의전당 개관 기념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영화의전당 주변 도로망은 해운대 수영강변대로 왕복 5차로 및 해운대로와 연결되어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수영강변대로의 최고 교통량은 시간당 3,345대 정도로 포화상태에 이르고, 해운대 센텀시티에는 대규모 아파트와 백화점 등이 밀집되어 주차공간 및 우회로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아울러, 개관식 및 KBS 열린음악회 행사시간이 퇴근시간대와 맞물려 행사장 인근 각 교차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행사일인 9월 29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수영강변대로, 센텀서로, 센텀5로, 센텀6로’의 4개 도로를 통제한다. 통제지역에는 안내 입간판,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해당지역으로 들어오는 차량들은 좌수영로, 센텀 중앙로, 해운대로 등 우회도로를 이용토록 안내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부산시 및 해운대구 직원으로 구성된 ‘교통소통 특별관리팀’이 운영된다. 이들은 행사장 주변을 순회하며 경찰관 및 교통봉사대와 협조 아래 행사장 주변 교통통제 및 교통질서 계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친철교통봉사회 등으로 구성된 교통질서봉사대 60여명이 수영강변대로, 센텀입구 교차로, 센텀5로·6로 진입부, 센텀 중앙로 등 19개소에 배치될 예정이다.

주차대책으로는 영화의전당 주변에 770면의 주차장이 운영된다. 각 주차장에는 주차안내 표시판 설치 및 차량안내 자원봉사자가 배치되어 행사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도 9월 27일부터 10월 14일(18일간) 영화의전당 주변 등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이 진행된다.

한편,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10.6~10.14)에 대비한 시내버스 및 심야버스 등 대중교통도 증편된다. 이에 따라 영화제 기간 동안 주요 상영관인 영화의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방향의 5번, 36번, 63번, 141번, 1001번 등 25개 노선 28대가 증편·운영된다. 영화제 개막식 관련 교통대책은 영화의전당 개관식의 교통상황 등을 분석해, 별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화인은 물론 부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새로 문을 여는 영화의전당 개관식 행사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교통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면서, “행사에 참석하시는 시민께서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왕기 기자

종합지 일간대한뉴스 (등록번호 :서울가361호) 시사 대한뉴스 (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코리아뉴스 (등록번호서울다07912)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