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파업가결과 관련,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현대자동차노동조합이 금년 임단협에서 당기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 신차종 투입과 생산물량 조정시 노사간 합의 등 회사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무리한 요구를 하며 파업을 벌이기로 한 것은 그동안 현대차를 아끼고 키워준 대다수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근로조건이 월등한 사업장의 노동조합이 금년에만 3번째로 파업을 하는 것은 협력업체 경영난 가중, 지역경제 침체, 대다수 중소기업 근로자의 상대적 박탈감 심화 등 막대한 부정적 파급효과를 끼치는 일이다.
현대자동차노조는 해마다 파업을 벌이는 투쟁일변도 노동운동에 대해 염증을 느끼는 국민여론에 귀를 기울여서 하루 빨리 파업결정을 철회하여 국민경제에 더 이상의 폐해를 주지 않기를 바란다.“
이만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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