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키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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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뉴스
  • 승인 2007.09.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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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레포츠가 즐거운 도심 속의 레포츠 멀티플렉스”


유난히 장마가 길고, 폭염이 강렬했던 이번 여름은 그 어느 때 보다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이 절실했다. 이제는 선선한 바람이 간들간들 불어와 여름바캉스와는 또 다른 ‘여행’이 떠올려진다. 친구와, 연인과, 혹은 가족과 함께여서 추억이 즐거워지는 가을여행. 번거롭게 짐 쌀 필요도 없고 아까운 휴가 쓸 필요도 없이 가까워서 더욱 좋은 타이거월드 스키장의 하얀 설원으로 가을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그리고, ‘애프터스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스파에서 몸을 느긋이 녹이며 가을이 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 설원에서 맞이하는 가을


슬로프 한 켠 무빙워크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스키어와 보더들 속에 있노라면 겨울인가 싶고, 창밖에 살랑살랑 움직이는 나무 잎사귀를 보면 가을인가 싶고. 설원에서 맞이하는 가을의 설레임은 한여름의 더위를 아득한 추억으로 만들어버린다.


부천의 중동신도시에 위치한 타이거월드 실내스키돔은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중동IC로 빠져나가면 스키돔과 함께 있는 골프연습장이 한 눈에 들어와 쉽게 찾을 수 있다. 타이거월드 실내스키돔은 지하3층, 지하4층 규모로 워터파크&스파, 휘트니스 센터 시설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막 한 중간에 실내스키장이 건설되어 세계를 놀라게 했고, 자연설이 아쉬운 스키어들에게는 한없는 부러움을 자아냈다. 국내에서도 해를 거듭할수록 스키어와 보더 수요가 증가하지만, 스키를 탈 수 있는 건 짧은 겨울시즌뿐이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사계절 내내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는 실내스키돔이 오픈 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 외 기간에 해외 스키 원정여행의 바람을 이루지 못했던 국내 스키 마니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타이거월드 실내스키돔 지하주차장은 장비를 챙겨 가는 이들로 벌써부터 부산하다. 짧은 반바지 차림의 워터파크 이용객과 부츠를 신고 보드 데크를 어깨에 맨 스키장 이용객이 어우러져 묘한 조화를 이룬다.

스키장 안으로 들어가면 옷을 단단히 입었는데도 으스스한 떨림이 느껴질 정도로 춥다. 한겨울의 그것처럼 발 아래 오도독 밟히는 눈의 느낌, 그리고 슬로프를 가로질러 내려오는 스키어들의 모습은 지긋지긋했던 더위를 잊게 한다.


길이 270m, 폭 40m의 메인 슬로프는 일직선으로 뻗어 있고, 슬로프 위∙아래 경사가 각각 16도 및 13도로 초급자에서 상급자까지 두루 즐길 수 있다. 사람 걸음걸이 속도인 시속3.9km의 무빙워크(Moving Walk)를 타면 슬로프 정상과 중간코스에서 내릴 수 있어 회전이 원활하고 편안하며,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슬로프 왼쪽에는 스노보더들이 그라운드 트릭을 연마할 수 있는 쿼터파이프와 레일이 마련되어 있어, 통창 건너 전망대에는 에어와 점프를 하는 키커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공기가 쾌적하며, 안개 낀 곳 없이 시야도 탁 트여있다. 하루 적설량은 140톤으로, 슬로프 상단에서 뿌려지는 눈을 보고 있자면 실제 눈이 오는 듯한 착각이 든다.


만약,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지 못해 여름의 설원을 그냥 보내기 아쉽다면 이 참에 배워보기를 권한다. 구성인원수와 수준별 강습이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슬로프를 즐긴 후에는 입구 쪽에 마련된 스낵 바에서 핫도그와 음료수로 간단히 요기할 수 있어 출출할 때 그만이다.


실내스키장은 오전 9시부터 새벽 6시 30분까지 오전/오후/야간/백야 총 4단위로 나누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각 단위 별로 성인은 4만원~5만원 대, 소인은 3만원~4만원 대이다. 또한, 장비렌탈은 2만원~2만5천원, 의류렌탈은 1만5천원~2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스파에서 애프터스키를


애프터스키란 스키를 즐긴 이후의 휴식과 여흥. 이미 일본 스키장에서는 스키를 즐긴 후 주변 노천온천에서 긴장된 근육을 푼 뒤에 차가운 음료를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애프터스키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낯설다.


하지만, 타이거월드 실내스키장 바로 아래층에는 스파 시설이 있어 스키를 충분히 즐긴 후에 아쿠아바(Aqua Bar)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히노끼탕에서 몸을 느긋하게 녹이며 애프터스키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그만이다. 특히, 아쿠아바는 타스파시설과 차별되는 시설 중에 하나로 미니풀에 의자와 테이블을 놓아두고 간단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하였으며, 커피와 코코아 등의 음료를 즐길 수 있어 이색적이다.

무엇보다, 오후 6시 이후의 나이트 워터파크&스파 시설의 입장료가 40% 이상 할인되어 즐기기에 부담 없다.


워터파크와 이어져 있는스파존은 넓은 공간에 다양한 마사지 기능의 풀로 구성되어있다. 고급스러운 유럽식 수(水)치료 마사지 시스템인 바데풀을 중심으로 연인이 함께풋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커플족탕, 건식습식안개 사우나, 그리고 노천에는 요즘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닥터피쉬탕 (별도요금 5천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워터파크 시설에는 원적외선 체험실이 있어 스키에 지친 혹은 더위에 지친 이들이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이다. 고급스러운 선 베드에 누워 원적외선을 쬐는 곳으로 노화방지, 만성피로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만약 어린 자녀와 함께 타이거월드를 찾았다면, 어른들은 스파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동안 아이들은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도 좋다. 타이거월드에는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있어 안심하고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워터파크에는 어린이를 위한 키디 슬라이드와 아쿠아 키즈 플레이가 있는데, 이중 키즈 플레이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기구들로 각종 미끄럼틀, 워터 건, 폭포가 하나로 연결된 놀이 기구다. 최고 수심 40cm로 신장 120cm 어린이만 이용 가능하다.

워터파크&스파는 함께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대인 3만8천원, 소인 2만8천원이다.



‣ 위치: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 나들목 앞에 위치해 서울 도심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지하철 이용 시 1호선 부개역에서 하차하여 579번 마을버스, 79번 시내버스 승차 후 상일고교 앞에서 하차.

‣ 함께 즐길만한 곳: 드라마 야인시대 세트장, 미니어처 파크 아이스월드, 호수공원 인접

‣ 할인적용카드: 국민/외환/BC카드

- 주중_워터파크 30% / 스키 20%

- 주말∙공휴일_워터파크 20% / 스키 10%

‣ 문의: 032-220-7000

‣ 홈페이지: www.tigerworld.co.kr//

<김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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