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 서울광장서 개최
‘2011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 서울광장서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11.10.26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소장: 최형근)가 1만 켤레의 운동화를 기부하기 위한 ‘2011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를 오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3일간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축제를 통해 모인 희망과 평화의 이미지가 그려진 ‘희망 운동화’ 1만여 켤레는 올해 12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에티오피아의 빈곤 청소년과 한국전참전용사들의 후손들에게 전달된다.

에티오피아에서 희망의 운동화의 효과적인 배분을 위해 에티오피아 현지 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NGO인 한국국제봉사기구 및 월드투게더가 협력할 예정이다.

2011 석정여고 그리기 행사. ⓒ서울시
‘2011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는 10월 28일(금) 오후 2시 개막을 시작으로 ▴청소년과 시민이 직접 참여해 운동화에 희망․평화 메시지를 그려보는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 행사 ▴세계적으로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주제로 한 사진전 ▴어린이 노동 체험 활동 ▴희망의 메시지 나무 꾸미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아울러,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는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 행사가 청소년들의 예술, 창작 활동을 통해 세계 각지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가 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청소년 문제를 주제로 한 사진전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우리 청소년들이 다른 나라와 문화의 청소년들의 상황을 인식,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에티오피아 빈곤 청소년들의 맨발 생활과 어린이 노동을 체험하며 그들을 이해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먼저, 자체 제작한 돌길과 모랫길을 맨발로 직접 걸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에티오피아의 청소년들에게 왜 운동화가 필요한지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희망의 운동화를 받게 될 에티오피아의 청소년들 중 대부분이 자갈길, 모랫길 위를 맨발로 걸어 다니는 생활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른도 힘들어하는 노동을 감당하고 있는 현지 청소년들의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물동이 나르기 프로그램이 준비돼 무거운 짐을 들고 먼 길을 오가도 제대로 된 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청소년․어린이 노동자들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광장 잔디밭에서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희망의 운동화 전시’가 열려 운동화 그리기 행사 참가자들의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4천여 켤레의 희망의 운동화 중 2천 켤레가 전시된다.

이와 관련, 유재석, 안철수, 박근혜, 김연아, 비 등 한국 청소년이 뽑은 유명인사들이 직접 꾸민 희망의 운동화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최형근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소장은 “저개발국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운동화를 전달하는 이번 행사에 청소년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미지센터 홈페이지(www.mizy.net)와 ‘2011 희망의 운동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희 기자

종합지 일간대한뉴스 (등록번호 :서울가361호) 시사 대한뉴스 (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코리아뉴스 (등록번호서울다07912)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