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효율 보다 종합적 관리 추진해야
단순 효율 보다 종합적 관리 추진해야
이석순 한국 가스공사 생산본부장
  • 대한뉴스
  • 승인 2011.11.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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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프로젝트 경영이 절실히 요구됐으며 이런 노력의 결과로 이번 2011년도에 프로젝트 대상을 받을 수 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한국 가스공사 이석순 생산본부장은 프로젝트 경영대상 수상의 동력을 짧게 평가했다. 그 동안 프로젝트 경영을 도입하고 공사가 노하우를 축적하기까지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희망에 대해 이 본부장은 “프로젝트 경영에 대한 관리 능력을 가진 인력이 꾸준히 배출되길 바란다”고 바램을 내비쳤다.

한국 가스공사 이석순 생산본부장 ⓒ대한뉴스
통영기지 건설현장에 프로젝트 경영을 도입한 의의를 꼽는다면?
우리공사가 건설현장에 프로젝트 경영(Project Managemnet)을 도입한 것은 평택생산기지 건설공사를 추진할 당시인 1980년대부터 였으나, 당시 우리나라 산업계는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인식이 그다지 높지 않아 무분별하게 부문별 합리화와 효율화에만 치중한 나머지 종합적인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우리공사는 이러한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날로 치열해지는 국제경쟁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프로젝트 경영의 중요성과 효율성에 눈을 뜨게 되었다.
1990년대 인천생산기지 건설공사와 최초 국산화 LNG 저장탱크가 건설되었던 2000년대의 통영생산기지 건설공사를 관리하면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프로젝트 경영이 절실히 요구되었으며, 이러한 노력결과로 금번 2011년도에 프로젝트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프로젝트 경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난관은 어떤게 있었나?
1980년대 당시 우리나라 산업계는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인식이 그다지 높지 않았으나, 우리공사는 프로젝트 관리의 중요성과 효율성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그러나 초기단계에는 모두 외국이 주도하는 턴키방식으로 건설이 추진되었고 우리기술진의 프로젝트에 대한 지식의 부족으로 외국업체에 의존도가 높았다.
LNG 생산기지 건설공사는 복잡하고 어려운 프로젝트이며, 프로젝트 관리기술을 우리실정에 맞게 보완하여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기법으로 정착하는데 상당한 시행착오도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교훈이 있다면 어떤것인가?
이번 프로젝트는 국산화 LNG 저장탱크 중 최대용량인 20만㎘급을 최초로 건설하는 프로젝트였으며, 국내 최초로 건설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기술적, 심리적 부담을 극복하고 철저한 품질?안전?공정?환경 등 종합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당초계획 보다 2개월 상당 앞당겨 준공하여 성공적인 상업운전을 이루어 냈다는 점이다.

앞으로 공사내에서 프로젝트 경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최근 우리공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해외 프로젝트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 단체와의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진기법을 습득 발전시키며 전문기술인을 많이 양성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 경영의 확산과 국내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점?
우리나라의 프로젝트 경영은 1980년대 이후 체계화를 위해 우리공사를 비롯하여 한국전력공사 등 대형플랜트공사를 주도하고 있는 기관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하여 어느정도 프로젝트 관리능력이 확보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프로젝트 관리의 중요성에 비해 아직까지 홍보부족 탓인지는 모르나 프로젝트 관리의 인식이 산업계 전반에 확산되지 않았고, 국내의 교육여건과 전문가 자격제도 또한 미흡한 상태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프로젝트 경영의 산업계 전반 확산 홍보노력이 필요하고 전문가 자격제도 정책을 통한 프로젝트 관리 능력자를 많이 배출시켜야 한다고 본다.


백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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