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Mobile Vision 2011’ 개최
‘Global Mobile Vision 2011’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11.11.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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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통신, 그 이상의 스마트라이프(Smart Life Beyond Connectivity)'라는 주제로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1' 행사를 오는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Global Mobile Vision 2011'은 국내 모바일 중소기업에게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전시회 행사이다.

개막식에는 지식경제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 LG U+ 이상철 부회장, 통신학회 홍대형 회장 등 국내 인사와 CTIA(미국이동통신산업협회), IDAG(유럽DMB연합), GSMA(세계이통통신사업자협회) 등 해외 인사 및 관람객 포함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과 함께 국내외 이동통신 분야 CEO 및 리더 25명이 발표에 참가하여 모바일 최신 트렌드,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글로벌 모바일 포럼도 개최한다.

아울러, AT&T, 스프린트, NTT 도코모, 소프트뱅크, KDDI, 모토롤라, 소니에릭슨, 화웨이, 하이얼, 구글, IBM, 베스트바이, 월마트 등 세계적 모바일 기업들이 국내 모바일 중소기업들을 만나기 위해 대거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통신사업자, 단말기 및 장비 제조사, 유통사 등 200여개 글로벌 모바일 기업들은 3일간 진행되는 전시회에 참석하여 국내 모바일 중소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8일(화) 오전에 개회식과 함께 개막연설, 기조연설, 패널토론 등이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을 보면, CTIA 제이미 해스팅스 부사장은 개막연설에서 미국의 4G 네트워크 투자로 2016년까지 77만개 일자리와 미국 GDP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데이터 트랙픽은 2015년에 지난해 대비 20배로 증가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까지 4G 이동통신망 구축에 53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에 나온 LGU+ 이상철 부회장은 ‘세계 최초 100Mbps All-IP 유무선 네트워크를 실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LTE 구축으로 ‘통화중 자유로운 기능 전환 서비스(음성 → 영상, 채팅 등)’, ‘복합적인 서비스(통화․검색, 통화․D/L 등) 가능’, ‘디바이스간 통신제약(폰과 PC, 폰과 TV 등)이 없어지는 서비스’ 등이 고속으로 자유자재로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패널토론에서는 단말기, 통신서비스, 콘텐츠 등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와 ‘스마트 모바일 시대의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기기 및 4G 통신 서비스의 발전 방향, 모바일 혁명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했다.

이어 오후에는 네트워크 장비 및 단말기, 통신사업자 서비스 및 콘텐츠, 융합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3개 트랙, 18개 세부 주제에 대해서 글로벌 리더들이 발표하며 주요내용을 보면, 네트워크 장비 및 단말기와 관련해 LG에릭슨 김영준 연구소장은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은 2015년에 2010년 대비 26배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 세계 각국은 LTE/LTE-Adv. 네트워크의 조기 구축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이어 Gionee 로얄 양 부사장은 중국 모바일 시장은 스마트폰 비중이 20%, 비스마트폰이 80%로서 중국 소비자 대부분은 스마트폰보다 피처폰을 현재 많이 사고 있으며, 2G망과 3G망을 함께 서비스하는 통신사업자가 지배적임을 강조한다.

팬택 이응준 상무는 LTE 단말 발전방향에 대해서 ‘멀티코어 AP 성능 경쟁 및 원칩화 진행’, ‘고화질 디스플레이 경쟁에서 기능 경쟁으로 전개’, ‘슬림화 지속 및 제품 디자인 경쟁’, ‘UX 및 인식기술의 진화’ 등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한다.

또한, 통신사업자 서비스 및 콘텐츠와 관련해 ONO(스페인) 자비어 도밍게스 이사는 데이터 트랙픽 사용량이 2015년까지 매년 100% 증가가 예상되어, 이에 대한 해소방안으로 LTE와 WiFi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ONO는 LTE 서비스를 위해 지난 7월에 2.6Ghz에 20Mhz 대역폭을 확보하여 2012년 상반기까지 LTE & WiFi 시범서비스 진행하고, 2012년 하반기부터 LTE & WiFi 서비스를 할 예정임을 밝힌다.

NTT 도코모 하지메 무토 이사는 2012년까지 전국 주요도시에 LTE망을 구축하고 ’14년까지 인구 커버율의 70%가 되도록 확대할 예정이며, 차량(ITS), 정보가전, 방송 등과의 접목을 통한 모바일 융합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힌다.

이어 융합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관련해, 한국산업융합협회 최만범 부회장은 얼굴인식, NFC 등과 스마트폰 융합, 방송통신, 자동차, 의료, 농업, S/W 콘텐츠, 금융통신, 섬유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한 모바일 융합 서비스 사례를 제시한다.

Sony 타가시 코 부본부장은 2008년에 소니가 제안한 근거리에서 기기간 터치만으로 고속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TransferJet'이라는 기술의 현황 및 전망을 소개한다.

8일(화)부터 3일간 진행되는 글로벌 모바일 전시회에는 구매의사를 적극적으로 표시한 글로벌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조사, SW 개발사, IT유통기업 등 35개국 200여기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여 국내 전시기업 70여개사와 1,500여건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모바일 부품, 태블릿 PC, 네트워크 장비, N-스크린 솔루션, 모바일 부가서비스,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참가하여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상담 요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Global Mobile Vision’ 행사를 중장기적으로 육성하여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모바일 국제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며, 내년부터 전시회 참여업체를 국내 모바일 업체 뿐만 아니라 중국 및 일본 모바일 업체도 추가 확대하여 아시아 모바일 기업간 협력을 확대하는 아시아 대표 국제 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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