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KOTRA IK와 함께 11월 8일(화)부터 10일(목),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100여개 일본 투자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최근 엔고 등으로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일본기업과 한-EU, 한-미 FTA를 활용한 유럽 및 미국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일본기업의 對韓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일본기업의 對韓 투자 관심도 제고를 위해 일본 부품소재기업과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삼성전자,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한진현 무역투자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음에도 한국은 안정적인 경제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한국기업과의 투자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양국기업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쿄 한국투자설명회 기간 중 JX일광일석에너지로부터 2.2억불 규모의 투자신고를 받았으며, 국내 기업(SK)과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합작공장을 설립하게 되는 대표적인 투자협력 성공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최근 국내기업과 합작하여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기로 한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IT분야뿐만 아니라 태양광발전 등 신산업분야에서도 한국기업과 협력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기업들의 한국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FTA 등 한국의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품소재분야 對日 무역역조를 개선하기 위한 모멘텀을 마련하고, 양국간 교류협력이 활성화되는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김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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