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1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1년도 SESE 에너지사랑 실천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에너지사랑 실천행사’에서는 출범 2년째인 SESE나라* 활동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400여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39개(UCC 15편, 창작곡 12편, 실천사례발표 12개) 작품이 발표되었으며, 각 부문 입상자 및 지도교사에게는 각각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지식경제부장관상,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 등이 수여되었다.
창작곡 독․중창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래중학교의 창작곡 ‘Save E!'는 인기 아이돌의 콘서트 무대를 연상케 할 정도로 뜨거운 환호속에 진행되어 인기 아이돌 그룹의 공연을 방불케 하기도 했다.
창작곡 합창부문에서는 익산어양초등학교 합창단의 ‘에코그린 지구 만들어요’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1년간의 SESE나라 활동을 발표하는 실천사례발표부문에서는 ‘상희공원을 사랑하는 모임’의 장현제 학생(고등학교 2학년)이 최우수상을 차지하였으며,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에너지절약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큰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던 전주화산초등학교 김하경 학생(장려상)을 비롯하여 자신의 나이와 속한 소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절약활동들이 발표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촬영, 제작까지 참여한 UCC부문에서는 일상생활속에서 무심코 에너지가 낭비하는 모습을 고발하는 상원중학교의 ‘Close by Energy’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다양한 소재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었다.
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이사장은 “SESE나라와 같이 에너지절약 미래세대가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모범적으로 참여하는 학생 및 지도교사에게는 직접적이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쟁을 잊고 서로에게 환호해 주었던 참가팀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수상작들은 전국 학교 및 청소년단체등에 홍보 및 배포하여 에너지절약 교육자료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SESE나라 홈페이지(www.sese.or.kr) 및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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