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충남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노동부, 충청남도,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가 주관하는 가운데 9월12일 오전 10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외 귀빈 및 총 50개 직종의 16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하는 개회식에서 김용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의 대회 시작 공식 선언으로 6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이번에 열리는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충남 천안을 비롯하여 논산, 당진, 예산지역에 있는 8개 경기장에서 기능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각자의 재능과 끼를 펼쳐 보이게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42회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 치사에서 “우리나라가 여러 어려움을 딛고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룬것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능인 여러분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들은 기능인이 인정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능 인력 양성과 투자를 확대하고 처우를 개선해 갈수 있도록 다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갑시다” 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이완구 총남도지사는 개회사에서 “여기에 있는 분들이 기능 한국의 꿈을 실현하는 주역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능인 여러분들의 앞날에 큰 영광과 보람이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선전을 당부했다.
개회식 2부 행사에서는 세레머니로 ABR(에어로 벌룬 로버트) 기법으로 기능인들의 바램과 충청남도의 의지를 상징하는 봉황이 힘찬 날개짓을 하며 기능인의 염원이 담긴 여의주를 품고 나타나는 형상을 연출 한 후 이번 대회 홍보대사인 노브레인과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있는 채연이 출연하여 축하공연 무대를 가졌다.
공식일정에 들어간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 12일부터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경기가 펼쳐지는 곳은 천안지역의 천안공업고등학교, 천안농업고등학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논산지역의 논산공고, 연무대기계공고, 예산지역의 예산전자공고, 당진지역의 신성대학 등 충남지역 4개 시·군 8개 경기장으로 이곳에서 그동안의 땀과 노력의 결과를 가리기 위한 기능인의 결전이 펼쳐지게 된다.
그리고 기능관련 시연 및 전시, 문화이벤트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천안공고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펼쳐지는 Skills Festa에는 명장의 손길, 도자기 및 스텐실체험전, 기능 History사진전, 충남특산물관, 먹거리장터, 기능한마당, 미니로봇/로봇축구시연, 기능주제관, 강한 충남관, 배선통과하기, 블록쌓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시민들과 함께하는 장을 만들어 가게 된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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