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12일, 임기 말 공직기강 확립 위한 「국무총리 특별지시」를 정부 각급기관에 시달하고, 참여정부 남은 임기 동안 범정부 차원에서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특별점검」을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총리는 참여정부의 국정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선을 앞두고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국무조정실은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특별점검계획」을 각급 기관에 시달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기강해이 사례에 대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특별점검계획의 주요내용에는 ▷총리실, 행자부, 검․경 등 공직기강 유관 기관간 공조체제 강화 ▷무사안일, 문건유출, 정치적 중립 훼손 등 기강문란행태 중점 감찰 ▷정부정책으로 확정된 사안에 대한 훼손․추진지연 행태 집중 단속 ▷우수공무원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포상 등을 통해 공직사기 제고라고 전했다.

허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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