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스템(대표:유승분)은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를 고려한 제품을 개발하는 버스 차량 내장재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차량용 냉온수기․냉온장고․LED실내등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기술 혁신기업인 한국시스템은 국내최초․세계 최초의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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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스템의 유승분 대표 ⓒ대한뉴스 |
“앞선 제품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한국시스템은 기술 개발이 부족하고 납품위주로 구축된 국내 차량 내장재 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 보유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체계적 업무 분담과 지속적인 기술 연구로 남들보다 한 발 앞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이 기업의 경쟁력이다. 이 기업은 국내 최초로 버스용 스피커를 개발해 시판했으며 차량용 냉온수기․커피자판기도 국내 최초의 개발 제품으로 선진적인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냉․온장고와 냉․온수기를 접목한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유승분 대표의 제품개발과 기술연구는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심을 두고 차량용 전기 에코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시스템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타 중소기업들이 모조품을 만들어 생산할 정도로 업계에서의 파급력이 대단하다. 이에 유 대표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시상하는 신기술혁신 기업인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여성관리협회 회장상, 지식경제부장관상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한국시스템은 동명대학교(총장 강정남)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과의 실질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최근 1년간 2건의 기술개발과제 수행, 현장실습 및 기술교류회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산업체에서의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활발한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연구개발을 통한 상품화 및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
한국시스템의 유승분 대표가 회사를 경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이다. 인력이 그 회사를 대표하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직원을 채용할 때 책임감과 인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채용을 한다. 유 대표는 “회사도 하나의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함께 삶을 꾸려나가야 하니까요.”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유승분 대표의 생각은 직원들에게 통했다. 한국시스템의 직원들은 모두 5년 이상의 장기 근속자들이며 가족 같은 화목한 분위기로 근무 하고 있다. 한국시스템은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 평가받아 일하기 좋은 3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시스템은 국내 시장 선도에 이어 해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도약을 준비 중이다. 현재 40개국에 하고 있는 수출 판로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산학협력 중인 동명대학교와 공동으로 올 9월 태국전시회에 참가하여 그간 연구 개발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획기적 기술 연구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해외 판로를 넓혀 차량 내장재의 세계 시장을 주도할 한국시스템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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