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전문인력, 한국 적응 돕는다
외국 전문인력, 한국 적응 돕는다
한국 및 중소기업 문화이해, 전통음식 만들기 등 연수
  • 대한뉴스
  • 승인 2011.11.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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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송종호 이사장)은 외국전문인력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외국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11월 29일(화) 경기 안산소재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국내적응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사진은 외국전문인력들에게 한국 체류경험이 많은 외국인이 한국문화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중진공

중진공의 ‘외국전문인력도입지원사업’은 국내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기술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의 유수한 전문인력 도입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전문인력 발굴과 체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외국전문인력 발굴과 채용에 소요되는 비용지원에 그치던 중진공의 역할을 확대한 것으로, 국내 채용된 기술인력에게 문화적 차이 극복을 통한 빠른 적응을 돕는 동시에, 기업에는 외국인력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전문인력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이 연수를 실시한 결과, 외국전문인력들이 국내 중소기업에 취업 후 생활하는데 큰 애로인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것이 중소기업들의 평가다. 이번 3차 연수는 31명의 외국 전문인력이 새롭게 연수를 받았다.


9월부터 취업중인 대만인 슈차홍씨는 “한국인 직장동료들과 근무습관이 달라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한국의 기업문화를 알 수 있게 되어 빠른 적응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문화와 생활안내, 중소기업 문화이해, 산업보안 강의 외에 민화탁본,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했다.”며, “매번 연수성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내년에는 확대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지난 2001년부터 ‘외국전문인력도입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10월까지 총 2,111명의 전문기술자를 일본, 미국, EU, 러시아, 인도 등 해외에서 찾아 국내 중소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수요에 부응하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외국전문인력 채용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컨설팅사업처(02-769-6783)로 문의하면 된다.

김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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