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중국인 유학생 “한국 기업 취업 자신감 생겼어요”
건국대 중국인 유학생 “한국 기업 취업 자신감 생겼어요”
  • 대한뉴스
  • 승인 2011.12.07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가 중국인 유학생들의 사회 진출과 한국 기업 취업을 돕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이어, 중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과 중국인 유학생 인재 육성과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가 중국인 유학생들의 사회 진출과 한국 기업 취업을 돕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이어, 중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과 중국인 유학생 인재 육성과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건국대
건국대는 7일 우수 중국인 유학생 유치와 국내 기업의 중국 사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중국 진출 국내 기업들과 ‘스마트 KU-차이나 트랙(SMART KU-China Track)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하고 있는 신성통상, LG전자, 유세스파트너스, 동양산업 등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협약 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국대는 ‘스마트 KU-차이나 트랙’(SMART KU-China Track)이라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경력개발과 사회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들 기업들은 이 프로그램의 협력사로 참여한다. 건국대는 이들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와 채용 분야 직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필요로 하는 우수한 중국인 인재 채용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건국대는 또 이들 기업의 인재개발(HR)담당 임원을 중국인유학생 진로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중국인 유학생들의 경력개발과 국내 기업 인턴십, 취업및 진로교육 등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건국대는 이날 재학 중인 3~4학년 중국인 유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올 2학기 동안 진행한 취업역량 강화 특별 프로그램인 ‘스마트 KU 차이나 비즈니스 리더 프로그램’(SMART KU China-Business Leader Program) 수료식을 개최했다.

건국대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중국인 유학생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중국 유학생들에게 한국 기업 취업 때 필요한 자기소개 작성, 면접 등의 능력을 개발해주고, 기업에서 우수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리더십, 의사소통 능력 등을 개발해주는 등 국내 재학생과 비슷한 수준의 취업 집중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 삼성, LG, CJ, 이랜드 등 한국 기업 탐방과 한국 기업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건국대는 또 중국인 유학생 15명을 선발,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중순부터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인 유학생들의 취업에 대비한 한국 기업 연수 특별 과정인 셈.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찾아가 강도 높은 현장 교육을 통해 한국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업현장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업무 관련 실무 특강과 탐방 기업 CEO 특강, 현장 실습과 과제수행 등 한국 기업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별도 수료증도 발급할 계획이다.

김종필 건국대 취업지원팀장은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 확대로 중국에 정통한 중국인 유학생 가운데 우수한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이고 국내 기업 취업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동시에, 국내 기업에는 중국 사업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주는 등 대학과 기업이 상호 윈윈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는 중국인 유학생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이어 앞으로 중국 현지에서 중국인 유학생 동문회를 만들고 이를 지원하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취업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희 기자

종합지 일간대한뉴스 (등록번호 :서울가361호) 시사 대한뉴스 (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코리아뉴스 (등록번호서울다07912)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