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수상
농촌진흥청,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수상
  • 대한뉴스
  • 승인 2011.12.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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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011년도 제7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에서 국무총리상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에 대한 시상을 통해 육종가의 품종 개발 의욕을 높임으로써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하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임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05년에 제정된 상으로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분야별 심사결과를 토대로 학계, 연구계 생산자, 소비자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에서 품질 향상, 생산성 증대, 수출 또는 수입대체 효과 등 종자산업에의 발전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2개의 품종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수상품종으로 선정했다.


배(품종명 : 만풍) 품종이 우수한 품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고구마(품종명 : 신자미) 품종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만풍배’는 9월 하순에 수확되며 과실 중량이 770g 정도로 매우 큰 품종이고 높은 당도와 잘 조화된 신맛과 단맛, 풍부한 과즙 등으로 쉽게 질리지 않으며, 생주스로 갈아 마실 경우 잘 만들어진 식혜를 마시는 느낌이 든다.

‘만풍배’는 2000년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보급 초기에는 껍질이 두껍고 약간의 녹색이 남아있는 특성으로 유통시장에서 낮은 가격에 판매됐다. 그러나, 소비자와의 직거래, 인터넷 등을 통해 뛰어난 맛 등에 대한 입소문이 널리 퍼지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고품격 과실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50∼100ha 정도로 전체의 약 0.6% 수준으로 미미하지만 직거래와 인터넷, 입소문 등을 통해 판매가 늘고 있어 재배면적도 점차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신자미’는 재배안정성과 원료의 균일성이 높은 가공용 고구마로서 항암, 항산화, 간기능 회복에 효능을 가진 안토시아닌색소가 높은 기능성 품종이다.

신자미를 이용한 기능성음료, 막걸리, 컬러고구마 떡 등 가공제품을 개발했고, 천연식품색소, 음료, 와인, 자색식초, 앙금, 제과·제빵, 피자, 국수 등 식품가공용 원료와 식재료로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아 소비자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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