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인(계) 통산 100승의 주인공인 ‘얼짱 골퍼’ 최나연(24·SK텔레콤, 건국대 체육교육 4) 선수가 재학중인 건국대로부터 ‘스마트(SMART) 리더’로 선정됐다.
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16일 학교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학교의 명예를 빛낸 학생과 교수, 동문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스마트 KU 리더'의 12월 수상자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인(계) 통산 100승과 LPGA 대상을 수상한 최나연(24)선수를 선정, 이날 상패를 수여했다.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행정관 총장실에서 열린 ‘스마트(SMART) KU 리더(LEADER)선정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최나연(왼쪽)이 김진규 총장(오른쪽)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건국대학교
건국대는 최나연 선수가 2010년 미 LPGA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상 등 2관왕에 이어 2011년 개인 통산 5승, 한국인 통산 100승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훈련과 자기 관리로 여자프로골프계의 대들보로 우뚝섰으며, 소년소녀 가장 장학금과 환우 돕기 등 7년 째 기부활동을 지속하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고 건국대 학생의 자긍심을 높여 ‘스마트 리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나연은 2005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에게 장학금 지원 등 도움을 주는 것을 시작으로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2000만원과 4000만원을 모교인 건국대학병원에 기탁해 어린이 환자 돕기에도 힘을 보태왔다. 또 지난해 평택시 애향보육원에 미디어학습실을 기증했으며 올해는 지난 14일 자신이 살고 있는 경기 화성시 아름마을 요양시설에 컴퓨터와 책상이 들어간 미디어학습실을 기증했다.
건국대 스마트 리더는 일종의 ‘자랑스러운 건국인’으로 학교를 빛내고 학생들의 귀감이 되는 교수와 동문, 학생들 가운데 매월 선정한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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