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동행 임직원 115명이 연말을 맞아 17일(토) 서울노인복지센터, 서울시립대종합사회복지관, 강서복지관과 상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 동지를 앞두고 어르신 3,500명에게 따뜻한 팥죽을 나누는 ‘동지팥죽 사랑나눔’ 행사와 신한은행 임직원이 산타가 되어 선물을 전달하는 ‘몰래산타’ 행사로 진행되었다.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신한은행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에게 동지팥죽을 대접하고 있는 모습 ⓒ신한은행
2010년부터 실시한 ‘동지팥죽 사랑나눔’ 행사는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재래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하여 소외계층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팥죽을 끓여 대접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은 서울노인복지센터 외 전국 복지시설에 총 2,200매를 전달하였으며, 다가오는 동지 날에 따뜻한 팥죽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상일지역아동센터’에서는 신한은행 임직원이 1일 산타가 되어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하는 ‘몰래산타’ 행사를 진행하였다.
몰래산타는 신한은행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전국의 소외아동 600명에게 사전에 받고 싶은 선물 목록을 취합한 후 임직원 600명이 1대1 매칭이 되어 희망 선물과 카드를 직접 구매하여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몰래산타에 참여한 임직원은 “나와 매칭된 아이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유방암 수술을 받고 투병 중에 있다고 한다며, 공부도 잘 했는데 요즘은 어머니 간호하느라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는 사연을 보고 선물을 준비할 때 더 고민이 되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말연시 소외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속에서 직원들의 참여가 증대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 이웃에 대한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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