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대한뉴스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복지시설,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등 교육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환경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6일부터 15일간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 아동센터 아동 중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연구원 4층(창조연구실)에서 첨단과학 장비의 견학·체험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연구기관의 실험실 견학과 각종 실험 기자재를 활용한 과학실험을 병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건 및 환경 체험교실로 구분해 진행된다.
‘보건 체험교실’은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식품 중 어떤 식품이 불량식품인지, 왜 불량식품을 먹으면 안 되는지, 그러면 어떤 식품을 골라 먹어야 하는지를 어린이의 수준에 맞게 개발된 교재와 실연을 통해 교육하게 된다.
또한 ‘미생물 검사 도구를 이용한 손 위생 실태 체험’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개인위생 관리가 질병예방의 가장 손쉬운 실천 방법임을 알려 줄 계획이다.
‘환경 체험교실’은 아이들에게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하여 실시하며, 대기오염종합상황실(TMS) 현장 견학을 통해 광주지역의 대기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경험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는 소음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소음 측정을 해보며, 맑은 물 만들기 실험 등을 몸소 체험해 봄으로써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과학에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연구원은 어린이들이 식품위생 및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올해 3월부터 매월 ‘어린이 보건·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해 지금까지 총 21회에 걸쳐 556명이 참여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겨울방학 중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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