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본격적인 수출시대를 열다
방위산업, 본격적인 수출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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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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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방위산업은 24억불(계약기준)의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수출산업으로 성장했다.

2011년 5월 T-50 수출에 이어 최근 잠수함 수주에 성공하여 탄약·부품류 위주에서 첨단기술력에 기반을 둔 고부가가치 무기체계로 수출품목이 다양화·첨단화 제품 수출 외에도 미국의 F-15 창정비 사업을 수주하는 등 정비·성능개량 서비스 분야로까지 수출 형태가 다양화 했다.

이는 1970년대부터 자주국방 실현을 위한 정부주도의 집중적인 방위산업 육성정책이 한국 산업․경제 발전과 조화를 이룬 것.

또한 경제협력 등을 위한 정상외교를 필두로, 군사교류 및 국방·방산협력 등 국방부,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방위사업청, 각 군,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간의 범정부적 지원과 협력도 중요한 역할했다.

특히, 이번 잠수함 수출은 조선강국으로서 민간이 보유한 기술경쟁력에 양국 정상회담(’10.12월, ’11.11월) 및 국방장관 회담(’11.2월/9월)등 정부 차원의 방산외교가 더해진 것.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국제 방산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방산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향후 수출시장 다변화 및 수출품목 다양화를 통해 지속·안정적 수출기반을 조성한다면 5년 뒤에는 100억불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이다.

현재 방위산업의 내수는 70억불대로 머지않아 내수와 수출이 역전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수출중심으로 방산정책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 즉, 더 넓은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방과 경쟁의 패러다임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

주변경쟁국을 볼 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제한적이나, 우리의 발전된 산업경쟁력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방산 선진국가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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