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활기찬 노년을 위한 즐거운 인생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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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큰 성과
  • 대한뉴스
  • 승인 2011.12.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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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어르신 허약예방관리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지수가 높아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함께 3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전 경로당 회원을 전수조사해 그중 고위험신체군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


45개 경로당의 65세 이상 어르신 886명을 대상으로 신장ㆍ체중ㆍ혈압ㆍ혈당ㆍ복부둘레 등 건강기초조사와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검사, 신체활동 등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541명(61%)이 고위험신체군으로 나타났다.


정상군이 249명(28%)으로 그 뒤를 이었고, 허약군 72명(8.3%), 고위험인지군 24명(2.7%) 순이었다.


중구는 이 결과에 따라 고위험신체군중 명동ㆍ신당5동ㆍ필동경로당 등 10개 경로당 156명을 대상으로 집단 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운동, 질환 및 약물관리, 구강교육, 낙상 및 골다공증, 요실금 관리, 스트레스 관리(웃음치료) 등을 내용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주1회 8주 과정으로 운영하였다.


그리고 사후 기초조사 결과 운동을 할 때 통증정도가 3.25에서 2.91로 대폭 낮아졌다. 계단오르기가 2.48에서 2.61로, 보행은 2.78에서 2.86으로 상당히 좋아졌다.


구강 분야중 위생상태가 2.59에서 2.89로 나아졌고, 자가관리능력은 2.60에서 2.86으로 향상되었다.


일상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3.22에서 3.47로 높아졌고, 삶에 대한 기대감도 2.9에서 3.47로 대폭 향상되었다. 이는 GDS(우울) 비율이 5.71에서 5.30으로 낮아진 것에서 볼 수 있듯 어르신들의 우울정도가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향상된 실적처럼 대상자들은 집단 중재 프로그램에 대해 59.3%가 매우 만족해 했다. 만족한 35.6%를 포함하면 94.9%가 이 프로그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관리에 대해 매우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60.8%에 달했고, 도움이 된다고 말한 30.9%를 포함하면 91.7%가 이 프로그램을 높게 평가했다.


중구는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2012년에는 10개 경로당을 제외한 13개 경로당으로 이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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