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 미군기지 환경오염정화 완료
반환 미군기지 환경오염정화 완료
2012년 상반기 사업관리부서 평택현장이전, 사업추진에 박차
  • 대한뉴스
  • 승인 2011.12.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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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들 품에 안전하게 환원 될 수 있도록 추진해 온 반환 16개 미군기지(약 4백2십5만7천㎡)의 환경오염정화사업이 12월 말 완료된다.

국방부는 그 동안 반환대상 80개 기지 중 반환된 48개 기지에 대해 환경오염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각해야 할 기지 중에서 국내 환경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17개 기지에 대해 국내법(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오염치유를 추진해 왔다.

그 중 캠프 라과디아(의정부), 페이지(춘천), 그레이(서울) 등 경기, 강원도 및 서울지역 16개 기지는 약 1,722억원을 투입하여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하여 환경오염정화사업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10년 1월 반환된 하야리아 기지는 부산시에 위탁하여 환경오염정화사업이 진행중이며 내년 7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반환 미군기지 환경오염정화사업이 국내에서 시행되는 최대 규모의 정화사업이라는 점과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전하게 국민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토양환경보전법”상 국민들이 공원 및 주거지로 사용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1지역 기준”으로 환경오염정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화기간 중에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대표, 언론을 대상으로 정화과정 공개와 현장 설명을 통해 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하여 정화사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환경단체, 학계, 지자체, 군 및 유관기관의 환경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정화사업 발전 토론회, 현장설명회, 자문회의 등을 통하여 기술보완, 외국의 새로운 정화공법 적용, 정화비용 절감 방안 등 발전적인 제안들을 반영하여 효율적으로 정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화사업은 국내 환경 전문업체에서 오염치유를 하였고, 환경부에서 인증한 검증기관에서 검증을 한 후 지방자치단체에서 오염정화 완료 승인을 받는 절차를 걸쳐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부지로 재탄생시켜 환원된다.

정화가 완료되는 16개 기지는 앞으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의거 행정안전부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지자체 및 사업시행자에 매각되어 공원 및 공공시설, 교육연구시설 및 대학연구시설, 주거시설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매각 대금은 주한미군을 평택으로 이전하는 소요비용에 충당된다.

또한, 국방부 관계자는 반환기지 환경오염정화 간 축적된 기술과 발전 방안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전체 사업추진 과정을 담은 ‘백서’ 발간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2012년 이후 반환되는 기지에 대해서도 관련법에 따라 환경오염정화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다가오는 2012년은 평택기지 건설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서 설계와 공사 발주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9월 초등학교‧고등학교 기공식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치과, 병원, 가족주택 등 20여 건의 시설공사 발주가 계획되어 있고 특히, ‘12년 상반기에는 평택현장 시설관리 강화를 위해 한‧미 사업관리부서 전체가 서울에서 평택으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체계적인 공사현장 관리 및 건설이 원활하게 이뤄져 이전사업 시설공사가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진행 중인 평택현장 부지조성공사는 49% 진도로 ‘13년 말 완료예정이며, 도로, 가스, 상수, 전기, 하수종말처리장, 철도 등의 외부기반시설공사도 73%의 진도로 ‘12년 말이면 모두 완료된다.

YRP사업은 현재 25% 진도를 보이며, 2016년 사업을 완료하기 위하여 모든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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