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고속철도처 이수형 처장,도로와 철도 융합 물류 수송 패러다임 바뀐다
철도시설공단 고속철도처 이수형 처장,도로와 철도 융합 물류 수송 패러다임 바뀐다
  • 대한뉴스
  • 승인 2012.01.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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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고속철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철도 시설공단 이수형 처장. 그는 “’08년 호남고속철도 공사 발주시 담당 부장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두 사업의 시작을 함께 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론 큰 영광 으로 생각한다”고 사업 추진의 소감을 말했다.

철도시설공단 고속철도처 이수형 처장 ⓒ대한뉴스
그는 현재 수도권 및 호남고속철도 건설을 총괄하고 있는 위치에서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처장은 “서울~목포의 호남축과 서울~부산의 경부축은 우리나라 양대 교통 및 생활 축으로 그 중요성이 있다”고 평가하며 “현재 추진하는 수도권 및 호남고속철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해 장거리, 대량, 고속수송이 가능해 질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실질적인 반나절 생활권이 실현될 것”이라고 기대를 품고 있다.

그는 “이 두 사업이 개통되면 서울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도시간 1시간 30분안에 이용가능하다”면서 “고속철도 수혜범위가 전국 인구의 84%, 국토의 82%까지 확대된다”고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그는 환승센터가 완성되면 도로와 철도가 연계되 여객과 물류에서 시너지 효과가 확대되면서 고속철도를 중심으로 한 교통의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 처장은 “현재 수도권 고속철도는 5월에 턴키로 2개 공구를 착공한 것을 비롯해서 지난주에 9개 공구 사업자가 낙찰됐고 내년 초까지 1개 공구를 제외한 전 공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호남고속철도는 “오송~ 목포간 230.9km 구간 중 오송~광주 송정간 182.3km를 먼저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은 19개 공구로 분할해 본공사에 필요한 용지는 90% 이상 매입을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39% 공정을 달성했다”고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고속철도의 착공 부터 완공까지 주어진 시간은 약 2년여 정도. 따라서 짧은 시간안에 완공이 가능하냐는 의문에 대해 이 처장은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그는 “수도권 고속철도 공정이 매우 촉박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공단에서 경부고속철도 1, 2 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과 안전을 기본으로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로 적기 건설에 역점을 두겠다”고 대답했다.


그는 “호남고속철도의 경우 오송~광주송정간 182.3km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작업 진척 상황을 통합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추진 하는 목표로 CEO에서 부터 현장 작업원까지 프로젝트 단계별로 시행할 사항을 작업분류체계로 구분했고 작업 최소 단위 별로 일정과 자원을 배분해 카테고리가 구성되어 분산된 공정 실적이 사업 전체의 실적보고서 까지 반영되도록 하는 EPMS 시스템을 구축했 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수형 처장은 “부진한 작업 공종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으로 문제 원인과 대책을 즉시 분석, 수립해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 효율적인 사업관리체계로 계속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고속철도 사업을 총괄하는 처장으로 어떤 마음의 다짐을 할까?

그는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경부고속철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호남고속철은 5~6년, 수도권은 짧은 기간내에 고속철도 품질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면서 “공사를 완료하고 나서 이 노선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그리고 후손들에게 떳떳하게 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앞으로 각오를 설명했다.

백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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