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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디자인서울총괄본부)에서는 ‘디자인서울’의 이념 아래, 시민의 삶의 질을 증진하고, 도시경관 수준을 향상시키며, 문화·관광도시로서 서울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선도사업으로, 시민과 함께 주요 거리의 공공건축,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광고물 등을 개선하는 고품격의 ‘디자인서울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디자인서울 거리’에는 거리의 모든 구성 요소를 통합적으로 디자인하는 토탈디자인(Total Design)의 개념이 적용된다.
각 자치구는 대상 거리를 선정하고, 거리 혁신을 위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그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기본계획안을 제출하였다. 총 24개구에서 제안한 내용에 대한 심사 결과 10개의 ‘디자인서울 거리’가 대상지로 확정되었다. 10개의 거리는 금년 10월에 설계에 들어가며, 2008년 11월까지 ‘디자인서울 거리’가 완공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인서울 거리’ 사업이란?
‘디자인서울 거리’ 조성사업은 거리의 모든 구성 요소를 통합적으로 디자인함으로써 ‘문화와 소통’의 장소를 만들고, ‘삶과 지역문화’가 공존하는 거리로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시행된 거리개선 사업들의 장점들을 총체적으로 통합 적용하는 ‘디자인서울 거리’는 ‘비우는 거리, 통합된 거리, 더불어 만드는 거리, 지속가능한 거리’를 지향하며, ‘걷고, 머물고, 소통하는 거리’로서 서울의 대표적 문화경관이 될 것이다.
디자인서울 거리는 민선 4기 기간 중에 총 25개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2007년 10개소, 2008년 10개소, 2009년 5개소)
○종로구 대학로(혜화동 로터리 ~ 낙산공원길)
현황: 소공연장이 밀집되어 있고, 근·현대 문화재 및 미관건물 분포, 다양한 행사 진행 거리
조성컨셉: 공연 인프라를 조성하고, 낙산을 연계 개발하여 문화와 자연이 숨쉬는 공연 생태거리 조성
○중구 남대문로 (신세계 백화점 ~ 을지로입구역)
현재: 다양한 규모의 상업시설 밀집지역으로 공공성이 결여된 거리
조성컨셉: 경관조명과 바닥패턴 교체, Cross 횡단보도, 가변차로 실시, 쌈지공원 조성, 통합시설물 디자인과 버스정류장 개선 등을 통한 정온한 비즈니스 거리 조성
○용산구 이태원 거리 (이태원 입구 ~ 해밀턴관광호텔)
현황: 특징없는 건물 파사드와 거리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가로시설물, 색채와 형태가 산만한 보도블럭, 복잡하고 지저분한 불법가판대 설치
조성컨셉: 국내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된 지역 특성에 부합되도록 한국문화의 고유 정체성과 이국적인 분위기가 조화된 거리 조성
○광진구 능동로 (어린이대공원 정문 ~ 군자역)
현황: 역세권 및 테마공원의 교통요충지로의 역할 수행
조성컨셉: 아차산 고구려 축제와 연계되는 감성적인 야간경관 연출, 열린 디자인을 위한 세종대학교 담장허물기,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지하철 출입구 개선, 에코 디자인의 개념을 적용한 가로수 수종 갱신 등을 통한 어린이 특화거리 조성
○성북구 동소문로(한성대역 ~ 성신여대역)
현황: 서울 도심과 의정부, 도봉, 노원 등 동북부 지역을 통과하는 주요 관문거리의 역할 수행
조성컨셉: 3만 여명의 대학생들이 활동하는 젊음의 거리, 서울성곽과 성북천 복원 등으로 비워진 도시에 역사, 자연, 기술이 만나는 거리 조성
○구로구 창조길(벤처센터 ~ 시흥대로)
현황: 첨단산업의 메카로서 굴뚝산업에서 IT산업으로의 급속한 변화 수행
조성컨셉: 디지털과 자연의 접목을 통한 역사적 거리 조성
○관악구 관악로(서울대 입구역 ~ 관악구 신청사 구간)
현황: 노후건물과 현란한 광고물로 도심미관 저해, 등산객과 거주민의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
조성컨셉: 보도와 주변 환경의 통합개선전략을 통해 녹지 거리 조성
○금천구 시흥대로(시흥4거리 ~ 독산동길)
현황: 서울의 주요 간선도로망 중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최대 교통량 발생거리이나 낙후된 가로환경과 무질서한 거리시설물로 인하여 단순통과 기능만 수행
조성컨셉: 건물과 사람이 하나 되는 시범가로 조성사업과 가로 정원화 사업 등을 통하여 유쾌, 상쾌, 경괘한 거리 조성
○강남구 강남대로(강남역 ~ 교보타워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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