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LCD산업의 선두주자로 재도약
한국, LCD산업의 선두주자로 재도약
LG필립스LCD 파주공장 준공, LCD 최대 생산국 위상 드높일 듯
  • 대한뉴스
  • 승인 2006.04.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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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세계 LCD 생산의 중심지가 될 듯

4월27일, LG필립스LCD는 파주 LCD 산업단지에서 LCD 7세대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LG필립스LCD 파주공장은 이미 가동 중인 삼성전자 탕정공장과 함께 우리나라의 LCD 최대 생산국 위상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필립스LCD社는 삼성전자와 더불어 우리나라 LCD산업을 이끌고 있는 양대 축으로 특히 노트북, 모니터, TV용으로 사용되는 대형 LCD 부문에서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23%로 세계 1위를 차지(‘05)하는 초일류 기업이다.

LG필립스LCD는 구미에 기존 주요 생산기반을 가지고 있었으나, 2004년부터 파주에 투자하기 시작하였으며 2015년까지 25조를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LG필립스LCD 파주공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유리를 사용하는 LCD 공장으로 42인치 LCD를 한꺼번에 8장을 찍어낼 수 있으며 월 72만장까지 생산 가능하므로 급성장하는 LCD-TV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부, LCD 부문 세계1위를 위해 총력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대만이 대형LCD 분야에서 43.8%의 시장을 점유하여 44.1%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대만이 모니터 및 노트북 생산에 적합한 6세대 이전 라인을 가진 반면 우리나라는 삼성전자가 40인치대 TV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7세대 공장을 지난해 3월부터 가동중에 있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LG필립스LCD 생산공장의 가동은 우리나라의 대형 LCD-TV시장 대응능력이 배가되고 대만과의 격차를 벌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LG필립스LCD를 중심으로 파주에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파주 LCD 산업단지와 부품소재 공급사들이 입주할 협력단지를 이미 조성 중이고, 생산된 LCD를 완제품으로 제작할 LG전자 등이 입주하기 위한 산업단지는 지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LG필립스LCD는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의 핵심으로 파주공장이 본격 가동에 돌입함으로써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합동지원반을 구성하여 LG필립스LCD의 파주투자를 적극 지원하였음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반장으로 지자체 등 15개 유관기관이 인허가 및 인프라 지원을 위한 협의체가 발족되어 정책적 지원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관한법률시행령을 개정하여 외투기업의 수도권 입주 허용하였으며 산업단지 지정과 승인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단기간에 협의하고, 도로, 전력, 하수처리장 등의 인프라를 집중 지원하여 공장건설에 필요한 시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LG필립스LCD의 적기대응에 기여하였다고 전했다.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는 조성사업은 정부, 지자체, 업계가 협력하여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집적함으로써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구축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낙후지역에 세계적인 외투기업을 유치하여 첨단산업도시로 개발하여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와 경쟁하게 될 것이며 접경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함으로써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효과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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