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개념 상쾌한 막걸리, 드셔는 봤나?
신 개념 상쾌한 막걸리, 드셔는 봤나?
풍미작렬, 안산 성해 ‘상쾌한 生막걸리’
  • 대한뉴스
  • 승인 2012.01.19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술에 미쳤었으니까!”
안산 성해도가 김현태 대표는 좋은 술에 대한 열의를 임팩트 있게 표현했다. 그랬다. 그는 술에 미쳤었다. 수 년 간 맛 좋은 막걸리 제조를 위해 육백 번이 넘는 실험을 엎치락 뒷치락 강행 한 결과, 현재 안산 지역에 상쾌하고 부드럽기도 소문난 ‘성해 상쾌한 生막걸리’를 출시하기에 이른 것이다. 김현태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 막걸리는 밀가루와 물엿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순수 우리 쌀 100%와 누룩, 홍삼으로 정성껏 빚어 태어났다. 이에, 술 맛 안다고 하는 김 씨 아저씨 박 씨 아저씨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막걸리에 인생을 걸고 말 없는 효모와 함께 발효의 시간을 보내며 사는 성해양조의 김현태 주조장을 만나본다.

누룩·홍삼·솔잎 등 천연재료 첨가…깔끔한 맛 ⓒ시사뉴스투데이

성해양조만의 제조비법이 무기인 감칠맛 나는 상쾌한 막걸리!
성해 생 막걸리는 특히 목 넘김이 편하고 탄산이 적어 트림과 잡냄새가 없고 속도 편해 뒤 끝이 없어 다음날 업무에 지장이 없는 프리미엄 막걸리로 평가받고 있다.
막걸리 제조에 사용하는 제국을 직접 손수 만들어 사용한다. 쌀을 담그고 수증기로 쪄서 냉각시켜 홍삼, 솔잎, 효소제 등을 넣고 15일 동안 발효 과정을 거쳐 최상의 술을 생산한다.
김 대표는 “미생물은 말이 없다. 맛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모른다. 양과 온도, 습도에 따라 맛이 왔다 갔다 하는데 아주 예민한 것이 미생물”이라며 “다년간의 경험으로 이 미생물의 성격을 파악해 최상의 맛을 제조하는 것이 성해양조만의 비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00% 우리 쌀로 제조한 술 맛은 작은 실수에도 맛이 많이 틀려진다. 온도, 습도, 제조과정 부주의 등 계절변화 등에도 맛이 좌우 된다”며 “그러나 성해양조만의 제조비법으로 제 맛을 15일간 유지하면서 숙성 될수록 감칠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성해양조는 하루 평균 5000병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반자동화 기계 설비를 갖추고 있다.

600번 넘어져도 일어나라, 감동의 도전기!
김 대표가 이처럼 우수한 생 막걸리를 생산하기까지에는 5년여 동안 연탄이 들어오지 않고 창문이 없는 방에서 온 가족이 많은 고생을 겪으면 개발에 몰두한 결과다. 지금도 옆에서 내조하면서 일을 돕느라 아직까지 어깨가 아픈 아내를 보면 연신 미안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그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산전수전 안 해 보고 안 겪어 본 일이 없다. 중학교 졸업을 하고 일찍이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 공사일, 이런 저런 장사, 식당 등을 전전하다가 군에 들어가서야 학업에 뜻을 두게 되었다고 한다. 무엇이든 당차게 해 내는 그의 야무진 성격 덕에 검정고시를 초고속으로 패스하고 법대를 졸업하는 인간 승리의 표본이었다. 그렇게 지금의 아내와 가정을 꾸려 더 많은 경험을 하고자 홍삼관련 사업, 식당 등 지금의 성해도가를 만들기까지 꾸준한 식품관련 사업 노하우가 뒷받침이 된 결과다.
다시 거슬러 올라가 처음 막걸리 연구를 시작한 곳은 충북 청주시 미원면에서부터라고. 15년 동안 배드민턴을 즐겼던 그는 어느 날 운동을 마치고 시원한 막걸리 한잔을 마시다가 직접 막걸리를 연구해 보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막걸리를 마실 때 마다 항상 느끼는 뒤 끝 뒤통수를 흔드는 두통과 텁텁한 맛이 거슬렸기 때문이었다고 회상하였다.
이후 그는 막걸리 연구에 몰두해 5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일으키면서 만족 할 만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집에다 술 단지를 놓고 각종 첨가물을 넣은 막걸리 시제품을 만들어 보면서 전국 50여 군데의 시골을 찾아가 70~80세의 노인들에게 전통주 비법을 수집하면서 5년 동안 막걸리 연구에 매달렸다.
그리하여 2006년 6월쯤 미원면에 공장을 설립하고 햅쌀 막걸리를 출시하면서 2009년 7월 CJB 네트워크현장, SBS ‘고향이 보인다’ 등 방송에 출연해 당시 유일하게 쌀 막걸리를 홍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하여 이 방송을 본 지인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현재 안산시 상록구에 ‘성해(成海) 양조장’을 건립하여 지난 7월부터 반자동 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출하를 하게 됐다.

좋은 술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도전 계속 할 것…
김 대표는 “생 막걸리를 비롯해 약주와 증류주를 개발해 놓고 있다”며 “몸에 좋은 다양한 한약재와 첨가물을 원료를 사용해 좋은 술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성해(成海)라는 뜻은 안에서 만들어서 해외로 나간다는 뜻으로 이 술을 드시고 성해를 하세요라는 뜻이 담겨 있다”며 “성해 생 막걸리를 많이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본주의 국가는 끊임없이 도전해야 하고 끊임없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해야한다”고 자신이 가진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포부를 다졌다.

이승규 기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 (등록번호:서울가361호) 시사뉴스투데이 (등록번호:서울라00170호) 다이나믹코리아 (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