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다니엘 오르떼가 사아베드라」(Daniel Ortega Saavedra) 니카라과 공화국 대통령은 26일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축하메시지를 교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우리나라와 니카라과가 1962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의 제반 분야에 걸쳐 꾸준히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음을 평가했다. 오르떼가 대통령은 지난 50년간 양국이 우의, 연대 및 지지를 나누어온데 대해 우리 정부와 국민에게 기쁨을 표하고, 보다 나은 미래, 보다 발전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여정에서 양국이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왔음을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니카라과에 우리국민과 기업의 진출이 확대되고 이들이 양국 국민간 상호교류와 이해 증진을 위한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음을 평가하며, 향후 이러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했다. 오르떼가 대통령은 우리 정부와 국민이 그간 니카라과 국민에게 보내온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양국이 국가개발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면서, 국제무대나 다자차원에서도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해나가기를 기대했습니다. 오르떼가 대통령도 향후 양국간 새로운 대화와 협력, 그리고 투자의 메커니즘을 발굴해 나갈 것을 희망했으며, 한반도 및 니카라과의 평화와 번영,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청와대 측근은 양국은 한-니카라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금년중 양국간 경제, 문화,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박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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