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1 雄飛(국산 기본훈련기)
공군은 일반인 4명을 선발하여『서울에어쇼 2007』기간(10월 16일~21일)중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과 한국형 기본훈련기 KT-1을 비행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T-50, KT-1 비행체험은 공군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국내기술로 제작한 항공기들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국산 항공기 제작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 고취 차원에서 마련된다.
T-50과 KT-1 항공기의 해외 판매가 가시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의 일반인 항공기 비행체험 행사는 서울에어쇼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T-50과 KT-1 항공기의 안전성 및 우수성을 동시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참가신청은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에서 9월 22일(토)부터 30일(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30명을 선발한 후 2차 심층면접에서 총 8명의 후보가 결정된다. 2차 통과자 8명 중 신체검사와 항공생리 훈련을 통과한 4명이 10월 17일(수)과 10월 18일(목) 최종 비행체험자로 선발되어 항공기를 탑승하게 된다.
선발된 4명의 비행체험자들은 사전에 비행에 필요한 항공장구 착용 및 비행관련 기본교육 이수 후 최상의 안전조치를 거쳐 T-50과 KT-1 항공기를 탑승하게 된다.
만 19세 이상(198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대한민국 성인 남녀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단, 비행안전을 고려하여 남녀 공히 신장, 몸무게에 대한 신체조건이 요구된다.
□ 신체조건 (사출좌석 신체조건 제한치 적용)
남성 : 162.5cm 이상 194cm 이하 / 53kg 이상 99kg 이하
여성 : 160.0cm 이상 194cm 이하 / 53kg 이상 99kg 이하
T-50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고등훈련기로서 F-16 전투기급의 기동성능과 함께 디지털 비행제어 시스템(Fly-by-Wire), 전방 시현기(HUD : Head-Up Display) 등 첨단 장비를 보유해 우리 군이 보유한 F-15K, KF-16 등의 고성능전투기를 운영할 조종사 양성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구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기본훈련기인 KT-1은 공중에서의 움직임이 대단히 민첩하고 우수한 선회 및 상승능력, 낮은 연료소모율, 뛰어난 조종안정성 등으로 동급 훈련기 중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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