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실향민을 위한 추석연휴 "세계가면무료체험" 참가자 모집
외국인과 실향민을 위한 추석연휴 "세계가면무료체험" 참가자 모집
  • 대한뉴스
  • 승인 2007.09.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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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문화예술회관 세계가면체험 전시장에서는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대표 김기춘) 주관으로 한가위를 맞이하여 실향민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가면을 통해 고향의 다양한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즐길수 있도록 "문화가 흐르는 세계가면체험" 특별프로그램을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

외국인 근로자와 실향민들을 위한 추석연휴 프로그램 내용

1.이론 강의 - 10분:가면의 탄생,가면과 춤,가면과 축제에 대한 영상교육 (체험프로그램의 이해/판화작품을 활용한 작품 감상/생활 속의 판화작품 종류 등)
2.체험실습 - 30분 : 함께 작품 만들기( 체험실습을 통하여 자기 나라와 고향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본다.)

3.다 함께 - 10분 스피치 (자기작품 소개 및 질의 토론 등 )

9월 25일

가면판화 찍기
외국인을 대상으로 아메리카 인디언가면,베네치아 축제가면 등 자기 나라의 가면판화를 만들어 본다(가면 밑그림을 옮겨 판에 새긴 후, 잉크를 바른 룰러를 이용하여 판화를 찍는다. 3장까지 찍어볼 수 있으며 참가자 모두에게 작품을 추석선물로 준다.

9월26일

고향가면 만들기
이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을 대상으로 강령탈,은율탈,봉산탈,북청사자탈등 자기고향의 탈을 만들어 본다 (하얀 가면에 물감으로 예쁘게 색칠을 하여 자기 고향의 가면그림을 그려본다. 참가자 모두에게 가면작품을 추석 선물로 준다.)

특별히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김해가락오광대탈 제작자 조명숙씨의 작품인 방상씨(方相氏)탈,담비탈,사자탈이 공개 된다. 또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세계 각국의 가면도 감상하면서 가면판화, 가면탁본 등 다양한 문화체험들을 할 수 있으며 가면을 쓰고 사진도 찍고 따라 그려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전시작품은 아프리카관, 유럽관, 아메리카관, 아시아/태평양관 등 4개 지역으로 구분해 놓았는데 아프리카 가면들은 원시부족의 생활신앙등과 관련된(풍요와 다산기원 의식, 사냥 등의 의식, 조상과 신에 대한 의식)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가봉의 푸누마스크, 카메룬의 이보, 티카마스크, 남아공화국의 민속마스크, 아이보리코스트의 구로 마스크, 라이베리아의 단마스크, 콩고의 은그바카 마스크, 가나의 폴라니, 안산티버드, 왕마스크들이 있다.

유럽관의 가면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베네치아 가면을 중심으로 화려한 문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들이 전시되었는데 베네치아의 축제 마스크, 터어키의 가죽마스크, 스위스의 악마가면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메리카관에는 중남미 인디오들의 화려한 색상과 유럽의 문화가 접목된 독특한 형태의 가면들로 신기하기만 하다 . 인디언 머리장식 마스크, 인디언 족장마스크, 이나추장 마스크와 과테말라의 크리스마스축제 마스크작품들이 있다.

아시아/태평양관에는 극동지역의 놀이화된 탈춤에 사용되는 가면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태평양지역의 가면을 전시하여 가면이 쓰이는 놀이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필리핀의 민속가면과 여신가면, 인도네시아의 지신가면, 자유중국의 노인가면, 베트남의 대나무가면, 중국의 대나무뿌리가면, 경극가면, 일본의 종이가면, 교겐가면과 한국의 양주별산대놀이가면, 송파산대놀이 가면들을 감상할 수 있다.

가면들의 시대적 배경이나 실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알려면 전시장 한쪽에 마련된 영상코너로 가서 대형 영상물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가면그림을 그리고 싶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겐 가면 밑그림과 크레파스나 색연필 까지도 무료로 제공해주고, 카메라가 없는 관람객에겐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줘 소중한 추억까지 만들어 준다.

참가신청:양산문화예술회관 세계가면체험전시장 안내데스크: 055-362-7446 김현경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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