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사장 장영철)는 2월 7일(화) 국토해양부가 승인한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해 필요한 사옥 분양계약을 부산파이낸스센터PFV와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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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혁신지구 조감도. ⓒ 캠코 |
이에 따라 캠코 등 6개 이전 공공기관*과 한국거래소, 농협 등은 2014년 6월경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복합개발사업 1단계공사에 따라 신축되는 연면적 198,262평방미터, 지하3층ㆍ지상63층 규모의 “63빌딩”에 입주하게 되며, 캠코는 이 중 40∼47층(8개층) 및 3층 등 9개 층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캠코 등 8개 기관은 2010년 12월 28일 부산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핵심시설이자 랜드마크가 될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캠코는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간사기관으로서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와 부산시, 이전공공기관 간 원할한 의견 조율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주도함으로써 성공적인 부산혁신도시 사업진행을 지원해 왔다.
캠코 장영철 사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자립형 지방화가 실현될 것이다”며 “캠코 등 8개 기관이 부산시가 계획하는 랜드마크인 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함으로써 국제금융센터가 우리나라 금융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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