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영월군은 음식물쓰레기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관내사업장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설치를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2월 2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군은 최근 음식물쓰레기 관련 조례개정(‘11년 11.4.공포)으로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남은 음식물을 가축의 먹이로 재활용하는 원형이용시설에 대한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위탁처리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영월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화기기는 가열․건조 혹은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건조방식으로 부산물의 수분함량과 중량을 일정 기준 이하로 감량하는 시설로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관련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설치지원 대상은 영월군에 소재한 음식물쓰레기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으로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와 군청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준기 환경산림과장은 감량화기기 등을 이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사료․퇴비화로 재활용하는 것 또한 부가적인 환경문제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방법이라고 강조하였다.

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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