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영월군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12년도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증가하여 서식 공간 및 먹이 부족으로 관내 농가의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하여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예방할 수 있는 각종 울타리, 침입 방조망, 동물과 인체에 무해한 태양광식(전기)목책기 등이며,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이달 말일(2월29일)까지 신청서를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시설설치 금액의 60%(농가당 최고 100만원)며, 군은 신청농가의 농업규모 및 자부담 능력 등 확인절차를 거쳐 다음달 말일까지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수확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하여 농산물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의 시행으로 농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야생동물 보호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항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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