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전통의 독일 생활가전 명품 브랜드 로벤타가 ‘2012 퍼스트 브랜드 대상’ 이·미용기 부문에서 1위로 선정, 대상을 수상했다. 로벤타 측은 팽경인 대표가 2012년 2월 9일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퍼스트 브랜드 시상식에서 소비자 평가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퍼스트 브랜드는 소비자 평가단의 현장투표와 온라인 다면평가, 전문가 심층분석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상을 선정하는데, 소비자의 브랜드 만족도와 기대치가 크게 반영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로벤타는 품질·서비스 만족도, 가격대비 만족도, 기대대비 만족도 등 6가지 항목에서 동종 업계의 여러 브랜드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이미용기 부문 1위에 올랐다. 로벤타는 이미 지난해 ‘2011 소비자의 선택’에서도 이미용기 부문 대상에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수상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로벤타는 세계적인 가정용품 전문회사인 그룹세브의 글로벌 브랜드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12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 생활가전 명품 브랜드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07년 6월 첫 선을 보인 이래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독창적인 이미용기 제품을 속속 출시해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한 헤어 기기 제품을 소개하고 ‘아름답고 건강한 모발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졌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이미용기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 한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로벤타는 작년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생활가전으로의 영역 확장을 선언하고 다리미와 청소기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군을 갖춰나가고 있다.
지난 9일 시상식에서 만난 팽경인 대표는 “로벤타가 한 단계 도약하려는 중요한 시점에서 소비자의 기대가 담긴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청소기, 다리미, 주방가전 등 더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해 소비자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가전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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