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룩한 눈 밑 지방 늙어 보인다
불룩한 눈 밑 지방 늙어 보인다
  • 대한뉴스
  • 승인 2012.02.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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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3월이면 누구보다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자녀의 입학을 준비하는 학부모와 상반기 공채를 노리는 취업준비생들이다.

유정원 원장ⓒ수성형외과
주부 이현정(46)씨는 큰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고민이 태산이다.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지도 고민이지만 당장은 입학식 참석이 고민이다. 엄마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면 아이들 사이에서 누구 엄마가 예쁘고 젊다는 식의 평이 따를 텐데 혹여 엄마가 늙어 보인다고 아이가 상처를 받게 되는 건 아닌지 신경이 곤두선다. 가뜩이나 만혼으로 시작해 또래 엄마들보다 나이가 많은 이 씨는 최근 들어 부쩍 외모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번 상반기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은정(25)씨도 외모 걱정이 크다. 요즘은 밝고 어려 보이는 이미지가 면접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면접준비 못지 않게 외모 관리도 필수가 됐다. 하지만 꼬박 1년 째 취업준비에만 매진한 그녀는 그 동안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 요즘 얼굴이 핼쑥해지고 눈 밑에 다크서클이 진해져 고민이 커졌다.

이처럼 저마다의 상황은 다르지만 그 속에도 묘한 공통분모가 있다. 단순히 예뻐 보이는 외모에서 나아가 보다 어려 보이고 밝아 보이는 외모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얼굴 피부가 빨리 처지고 주름이 생기면서 원하는 외모의 이상과 현실 차이는 늘어만 가고 있다.

특히 얼굴 중에서 눈 밑은 얼굴에 노화가 오거나 몸 상태가 나쁘면 제일 먼저 티가 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눈 밑은 다른 부위에 비해 피지 분비가 적고 피부층도 얇은 예민한 부위다. 나이가 들수록 눈 주변 조직과 지방층의 피부 탄력이 줄어들면서 눈 밑이 불룩해지고 피부가 처져 보이는데, 이러한 과다한 눈 밑 지방은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하고 심술 맞아 보이는 인상을 준다.

따라서 눈 밑 지방 때문에 나이 들어 보여 고민인 경우에는 눈밑지방제거술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눈밑지방제거술에도 절개와 레이저를 통한 방법이 있다.

수성형외과 유정원 원장은 “주로 40대 이후 환자분들은 눈 밑 피부가 늘어진 상태로 주름이 있으면서 지방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에는 일반 절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며 “이 시술 방법은 눈 아래 속눈썹 라인을 따라 절개하여 눈 밑 지방을 제거한 후 늘어진 근육과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 여분의 피부를 잘라내고 봉합하기 때문에 눈 밑 지방 제거와 함께 주름까지 개선이 가능한 장점이 있고, 흉터가 남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그러나 20~30대 젊은 환자들이나 40대 이후라도 피부 탄력이 어느 정도 유지되어 있는 환자(남성 환자 등)인 경우 눈 밑 지방만 있을 때에는 레이저 시술 방법을 권한다”며 “이 시술은 눈 안쪽 결막을 통해 레이저로 불필요한 지방을 없애기 때문에 외관상 흉터가 없고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눈밑지방제거술은 저마다의 눈의 상태와 지방의 정도, 피부 탄력과 주름 정도가 다르므로 사전에 충분히 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잘 맞는 시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양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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