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박영철교수 등 황룡학술상 수상
군산대 박영철교수 등 황룡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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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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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가 연구활성화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창적이고 탁월한 연구업적과 교육성과를 보인 교수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황룡학술상 제 7회 수상자로 수학과 정재영 교수(51)와 사학과 박영철 교수(55), 철학과 임규정 교수(55)가 선정되었다.

인문·예술·사회분야에서는 박영철 교수와 임규정 교수가 공동수상하여 각각 상패와 상금 250만원을 수여받고, 자연·공학·해양분야에서는 수학과 정재영 교수가 단독 수상하여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받게 되었다. 시상식은 1차 교수전체회의가 열리는 3월 중순에 있을 예정이다.

자연·공학·해양 분야에서 단독 수상자로 선정된 정재영 교수는 로랑 슈와르츠(Laurent Schwartz)가 도입한 슈와르츠 공간의 새로운 성질을 규명한 바 있는데, 그 결과가 슈와르츠에게도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이어서 증명 방법이 아주 독창적이고 우수하다는 내용의 자필 서한을 슈와르츠로부터 받았다. 또한 슈와르츠에 의해 1993년 세계적인 수학저널인 프랑스 과학학술원 논문집에 연구논문이 게재되어 이 분야의 여러 연구자에 의해 인용되고 있다. 정재영 교수는 이를 시작으로 슈와르츠의 이론과 연관된 여러 연구를 수행하여 영향지수(impact factor) 1 이상인 SCI저널에 게재된 14편을 포함 SCI급 국제저명학술지에 5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2년에는 LG연암재단 해외연구교수로 선정되었으며,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세계 3대 국제인명록의 하나인 마르퀴스 Who's Who in the world 에 등재되어 오고 있다.


정재영 교수는 현재 대한수학회 사업이사, 대한수학회 논문집 편집위원 등의 학술활동을 하고 있고 수학영재양성에도 관심이 많아 한국수학경시대회(KMO) 출제 및 채점위원, 국제수학경시대회(2008 IMO, 스페인 마드리드) 한국대표단 부단장 자격으로 참가하여 출제 및 채점위원으로 활동하였다.

한편 한국 역사학계에서 중국사회사, 중국법제사, 중국고전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학자로 꼽히는 박영철 교수는 동양사학연구에 남긴 탁월한 업적과 뛰어난 학술성과로 황룡학술상을 수상하였다. 박영철 교수의 역서 “명공서판청명집”이 2009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박교수는 현재 역사학회 편집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국 철학계에서 키에르케고르 연구의 대표적인 학자로 꼽히는 임규정 교수 역시 수준 높은 번역서와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한국철학계의 키에르케고르 연구를 선도하는 등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성취한 점을 인정받아 학술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임규정 교수는 대동철학회 이사와 범한철학회 회장, 군산대학교 기숙사 사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군산대학교 문화사상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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