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각 눈평) 지분 나눠 먹기가 야권 연대냐?
(국민생각 눈평) 지분 나눠 먹기가 야권 연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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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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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내일(8일)까지 야권연대 협상을 타결 짓는다고 한다. 두 사람은 야권연대가 민생파탄과 부정 비리로 점철된 MB 정부와 새누리당 정권의 심판, 민주주의와 평화 회복, 노동 존중 복지사회 건설이라는 국민의 여망을 받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김희철 의원 등 야권연대 거론 지역의 공천 신청자 27명은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진보당이 노골적인 지분 나눠먹기를 요구하고 있다”며 “밀실야합에서 이뤄지는 야권연대를 걷어 치워라”고 주장 했다.


이런 정도의 야권연대라면 국민들에게 호응은 커녕 역풍을 각오해야 한다. 연대의 핵심이 이명박 정부의 반감에 편승한 지분 나눠 먹기 아닌가? 유권자들의 지역일꾼을 선택할 권리를 자기들 입맛대로 제한하는 행태는, 한마디로 야권연대는 밀실야합의 구태정치이며, 반민주정치의 표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지율은 형편 없으면서 민주통합당에 기대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려고 애쓰는 통합진보당이나, 국민참여경선을 표방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주민들의 의사를 아예 무시하려는 민주통합당은 싸그리 비난 받아 마땅하다.

편집 박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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