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정통민주당과 녹색통일당이 통합한 정통민주당의 출범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이 3월 12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1층 코스모홀에서 열린다.
통합당의 당명은“정통민주당”으로 하기로 하고, 정통민주당의 대표는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로 하며, 정통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개혁정당”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4.11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 200명을 출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통민주당은 “오랜 기간 민주화와 민족통일, 민생복지를 위해 헌신해온 민주당의 정통세력과 사회보장제도의 확립을 포함한 녹색이념의 구현과 민족통일을 위해 헌신해온 녹색통일당 세력,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와야 한다고 보아 정치일선에 나선 신진 정치세력이 통합하여 오늘의 시대정신인 국민화합과 민생복지, 경제민주화, 민족통일을 이룰 새로운 정당을 건설코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통합기자회견에는 한광옥 前 새천년민주당 대표, 김덕규 前 국회부의장, 이훈평 前 국회의원, 조재환 前 국회의원, 이대의 前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과 녹색통일당의 장기표 상임대표, 박유병 · 허완 공동대표 등이 참석, 정통민주당 참여를 공식화 한다.
‘정통민주당’은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은 당명까지 바꿔가면서 ‘쇄신공천’ ‘시스템공천’을 외쳤지만, 결과는 ‘박근혜당’으로의 사당화요 ‘군사독재시대’로의 회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통합당의 공천은 노무현정권의 실정에 책임이 큰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대거 공천함으로써 열린우리당으로의 복귀요 노무현시대로의 회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정통민주당’은 “야권분열이 아닌 정통민주세력의 결집을 통한 정권창출을 목표로 총선과 대선에 임하고자”한다고 밝히고, 제 민주인사들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불공정, 불합리한 공천, 국민통합에 역행하는 공천에 불복하여 무소속연대 등을 추진하고 향후 재입당 및 복당을 되풀이 한다면 이는 새로운 정당,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적 여망에 역행하는 반역사적 행위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통민주당’에 합류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황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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