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행자부 장관은 지난달 4일 중국 방문 시 청화대 구빙린(顧秉林) 총장과 면담을 갖고 대한민국 행정자치부와 중국 청화대간 공무원 교육훈련 등에 관한 교류협력 방안에 관해 협의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국제적 관-학 협력이 금명간 구체화될 전망이다.
행자부에 의하면,박장관은 9월 27일 행자부를 방문한 청화대 후동성(胡東成) 前부총장을 비롯한 청화대 대표단을 접견하고 금년 중 한-중 공동 심포지움 개최와 내년 상반기 중 한국 공무원의 청화대 연수 등 양측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하였다.
양측은 금년 중 중국 청화대에서 지역균형개발 등 양측 공동 관심사항에 관해 양국 공무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내년 상반기 중 한국 고위직 공무원을 위한 청화대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양 기관간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청화대 대표단은 박 장관과의 면담시 행자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균형개발 및 주민자치 정책 등에 관해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다고 행자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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