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우먼으로 만들어 주는 ‘주부 앱 5’
슈퍼우먼으로 만들어 주는 ‘주부 앱 5’
육아와 살림 노하우, 여성 맞춤 채용 정보까지 제공하는 주부 대상 앱 인기
  • 대한뉴스
  • 승인 2012.03.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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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스마트폰 이용이 많아지면서 살림과 육아, 취업에 도움을 주는 각종 ‘앱’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해 발표한 ‘2차 스마트폰 이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차 조사 시 5.5%에 불과하던 주부 이용률이 11.4%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3차’ 조사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지 6개월 이내인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의 과반수인 52.9%가 여성으로 집계되었다. 여성들 특히 주부들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부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 앱들이 늘어나고 있다.

각종 앱을 활용하면 시가, 친가의 어려운 호칭과 기념일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고, 육아 걱정을 덜 수 있다. 이 밖에도, 주부의 장기를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와 살림에 유용한 노하우도 얻을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만점이다.


특히 ‘남편 삼촌의 부인’, ‘동생 남편의 형’ 등 결혼하면 친가와 외가 쪽 친척들의 복잡한 호칭을 외워두는 것은 쉽지 않다. 가족들이 늘어난 만큼 생일이나 제사 등 챙겨야 기념일들도 많아져 깜빡 잊으면 무심한 며느리가 되기 일쑤. 이럴 때 ‘패밀리맵’을 이용하면 단 번에 해결된다.

패밀리맵은 ‘나’를 중심으로 인물을 추가해 가족 가계도를 만들 수 있으며, 각각의 관계마다 촌수와 호칭이 상세히 나타난다. 가계도는 친가, 외가, 처가, 시외가 등 4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사진 입력 기능도 있어 얼굴을 익힐 수 있으며, 생일이나 제사 등의 스케줄을 입력해 두면 지정된 날짜에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성년례, 차례상 차리기, 지방 쓰는 법 등 가정의례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육아가 서툰 엄마들은 아기의 행동 하나하나에 놀라고, 발육 상태에 맞춰 챙겨야 하는 예방접종 시기를 놓칠까 노심초사다. 이럴 때 ‘육아수첩’을 이용하면 육아에 척척박사가 될 수 있다.

이는 모유 간격, 분유 수유랑, 이유식량을 기록해 수유패턴을 알 수가 있고, 수면시간, 배변시간, 목욕시간도 기록이 가능해 수면패턴도 가늠할 수 있다. 예방 접종 스케줄을 정리해 놓으면 접종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병원, 약국 등의 진료도 기록할 수 있다. 같은 처지의 엄마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판, 아기 사진과 함께 날마다 육아일기를 적는 기능도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나 요리를 할 때 어떻게 할 지 몰라 난감한 경험을 가진 초보 주부들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 있다. 살림에 자신 없는 주부를 위한 생활백서 시리즈는 청소편과 요리편, 세탁편으로 앱이 각각 출시되어 있어 필요한 분야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일자리 찾기에 적합한, 벼룩시장 앱 ⓒ 미디어윌
간단한 팁들로 구성된 생활백서 앱은 카테고리별로 항목이 나누어져 있어 각 상황에 맞게 정보를 찾아보면 된다. 가령 청소편의 경우 욕실, 주방 등의 장소별로 곰팡이 제거, 벽지 청소 등의 청소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검색 기능이 있어 필요한 정보를 바로 찾아 볼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물어볼 수 있는 게시판도 따로 마련돼 있다.

그 외에도 간단한 조작으로 사다리타기를 한 후, 남편에게 설거지 및 집안일을 시킬 수 잇는 ‘사다리타기’앱, 주부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직종이 많고, 파트타임 정보까지 나와있어 주부들 일자리 찾기에 도움을 주는 ‘벼룩시장’앱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벼룩시장 관계자는 “최근 주부들에게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앱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얻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주부 관련 앱 중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앱을 이용하면 일자리도 얻을 수 있고, 살림도 잘 하는 유능한 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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