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 내부에 팝 아티스트 윤기원 작품 전시
서울시, 버스 내부에 팝 아티스트 윤기원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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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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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쫓겨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는 바쁜 현대인들이 출근길, 움직이는 버스 안에서 미술작품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평소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부족한 시민들이 이동하는 시내버스 안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동아운수 시내버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버스 안 미술관’을 기획하고, 오는 6일부터 작품 전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아운수 버스 213대 내부에 팝 아티스트 윤기원 작품 전시 ⓒ 서울특별시청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강렬한 색채 대비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인물 표현으로 잘 알려진 팝 아티스트 ‘윤기원’의 팝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윤기원 작품의 전시는 동아운수 시내버스 총 213대 중 ‘101번’ 1대 내부에는 20점의 작품이 전면 전시되고, 나머지 버스에는 대당 각 1점 씩 전시된다.


작품이 전시되는 노선은 101, 151, 152, 153, 410, 1165, 1115, 8153, 8111번 등 총 9개다. 또한 각 작품마다 QR코드를 삽입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해 코드를 스캔하면 작가의 다른 작품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동아운수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각종 미술작품 전시를 지속 할 계획이며,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여 국내 문화예술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박경환 버스정책팀장은 “이번 전시는 도덕적 해이 등으로 지적받아왔던 버스업체의 새로운 사회봉사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동아운수와 같은 버스업체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 및 사회 봉사 활동을 장려하고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운수는 이번 ‘버스 안 미술관’ 외에도 버스가 도착하면 시각장애인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음성으로 노선번호를 알려주는 ‘버스 도착 음성안내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승객들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사회봉사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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