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맹호 출협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상을 읽는 혜안과 그 안에 공존하는 ‘책’의 의미를 되새길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거실을 서재로’ 캠페인은 국내 독자는 물론 지자체 기업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출협은 현황 보고를 통해 2008년 5월12~15일까지 열리는 국제출판협회(IPA)에서 서울 총회가 23개의 섹션 중 5가지 섹션을 맡아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이후 기념식에서는 교육출판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평순 교원 회장이 옥관 문화훈장을, 철학의 대중화에 힘쓴 이건복 동녘 대표가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또 2천권 이상의 도서를 소장하고 독서를 생활화한 김경태(61), 오흥근(46), 최항호(54)씨 등 세 명은 1993년 이후 중단됐다 14년 만에 부활한 모범장서가상을 각각 수여했다.
박선진 기자 ohsunj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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