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대행, ‘19대 국회는 진정한 선진국회가 되어야’
정의화 의장대행, ‘19대 국회는 진정한 선진국회가 되어야’
국회 제2의원회관 준공식에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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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2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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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직무대행(국회부의장)은 제19대 국회의 개원을 앞두고 5월 23일(수) 오후 국회 제2의원회관 준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제19대 국회는 품격과 효율성을 겸비한 진정한 선진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 대행은 “일각에서 이번 제2국회의원 회관 신축 문제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이는 우리 국회에 대한 신뢰가 그만큼 떨어져 있고, ‘일하는 국회’의 참모습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단단한 각오로 19대 국회를 품격과 효율성을 겸비한 진정한 선진국회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국운도 상승시켜 나감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보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정 의장 대행은 “제2의원회관 건립에 1,881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고 이 예산은 국민 모두가 부담해주신 것”으로 “제2의원회관의 불빛이 365일 내내 꺼지지 않고, 우리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정책이 양산되며, 21세기 통일시대를 대비한 현명한 국가전략들이 이곳에서 마련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장 대행은 이날 오전 종묘를 방문, 정전 및 영녕전의 건축양식과 전통제례를 살펴보았다. 종묘는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은 2001년에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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