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과거세력과 한판 대결, 승리하겠다" 15일, 장충채육관에서 열린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대회에서 14일 국민경선과 휴대전화투표,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정 후보가 21만6984표를 얻어 16만8799표를 받은 손 후보를 4만8000여표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해찬 후보는11만128표로 3위에 머물렀다. 이에 정 후보는 휴대전화 투표에서 손 후보에 처졌지만 국민경선에서는 압도적으로 여론조사에서 여유있게 손 후보를 따돌리며 승리를 거머 쥐었다.
|
|
정 후보는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 수락 연설에서 "오늘 정동영의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승리"라며 "지난 연초부터 팽배했던 패배주의를 날려버리고 오늘 이순간부터 과거세력과의 한판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 함께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당 창당후 지난 두달동안 상처와 분열도 생겼지만 이제 치유와 통합으로 가야 한다"며 "우리가 하나만 된다면 12월 승리를 우리의 것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