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인제 후보가 지난 주말 있었던 6개 지역 경선을 모두 휩쓸면서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광주 전남 경선에서도 이인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유효투표 18,880표 가운데 11,664표를 얻어 6,078표를 얻은 김민석 후보를 5586표 차로 따돌렸다.
누적 집계에서도 이인제 후보는 득표율 56.1%, 2만 8천여 표를 기록하고 있어 득표율 23.1%, 만 천여 표를 얻은 김민석 후보를 만 6천 5백여 표 차로 앞서고 있다.
후보자 득표율은 총선거인수 580,766명중 50,733(9%) 범위로 기호1번 장상후보2,374(4.7%) 기호2번 이인제후보 28,175명(56.1%) 기호3번 조순형후보 3,175명(사퇴) 기호4번 4,909명(9.8%) 기호5번 김민석후보11,597(23,1%) 따라서, 이 후보는 남아 있는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 등에 관계없이 1위를 차지하게 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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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의원 등이 제출한 경선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이 막판 변수로 거론되지만 무난히 대선 후보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이인제 후보는 지난 97년 대통령 선거와 지난 2002년 새천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이은 세 번째 대권도전이다. 김남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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