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이제 중국어 자막으로도 보세요
한국영화, 이제 중국어 자막으로도 보세요
총 6개 상영관에서 한국영화 개봉작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자막 제공
  • 대한뉴스
  • 승인 2012.08.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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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는 한국어에 서툰 중국인도 한국영화 개봉작을 극장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8일(수)부터 CGV 구로점과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나는 왕이로소이다’ 중국어 자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것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처럼 보이지만, 외국인들은 재미있는 한국영화가 개봉되어도 언어장벽 때문에 마음껏 즐기지 못했던 게 현실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09년 3월부터 영어 자막을 제공했고, 지난해에는 일본어 자막 상영관을 추가했다.

올해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 비중을 고려하여 국내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중국어권 이주민, 유학생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중국어 외국어 자막을 추가로 제공한다.

언어권역별로 이주민이 많은 지역과 방문이 편리한 지역에 상영관을 지정 운영해 이용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중국어 상영관은 CGV 구로점과 롯데시네마 청량리점, 영어 자막은 CGV 용산과 롯데시네마 홍대점, 일어자막은 CGV 청담점과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점 등 총 6개 상영관에서 외국어 자막 상영관을 준비 중이다.

기존 조조나 심야시간에 편성돼 이용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여 이번에는 주중 1회(19:00~20:00), 주말 1회(11:00~)의 프라임타임에 맞춰 자막 상영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월 3편~4편의 영화에 대해 외국어 자막을 제공할 예정으로 관람료는 일반영화와 동일하다.

매월 상영작품과 예약은 CGV홈페이지(http://www.cgv.co.kr)․롯데시네마 홈페이지(http://www.lottecinema.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백운석 문화산업과장은 “ 외국인들이 자막 상영관을 통해서 문화에 대한 갈증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서울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문화적으로 풍요롭게 지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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