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공무원, 외교부도 12월까지 100여명 특별채용 관련, 국제부 논평
넘쳐나는 공무원, 외교부도 12월까지 100여명 특별채용 관련, 국제부 논평
  • 대한뉴스
  • 승인 2007.10.1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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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9월간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1차 실무직원 특별채용을 실시한데 이어 2차 추가 채용을 금년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선발 분야는 1차 채용 이후 인력보강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분야로서, 제2외국어를 중심으로 한 언어 및 지역협력을 비롯한 의전, 교육훈련, 성과관리, 경제통상 등이라는 것.


그러나 국제부의 시각은 좀 다르다.


엊그제 행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공무원수가 국민과 비교해서 적다는 마술적인 통계를 발표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행자부는 외교부의 전문인력을 위해 공무원 수를 늘릴 수밖에 없다고 브리핑을 통해 분명 발표했다.


또 행자부는 외교부는 단지 창구일뿐 실무인력은 관계부서에서 많이 도와준다고 일간대한뉴스 국제부 질문에 대답했다.


행자부 보도자료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외교부는 또 전문인력을 2차로 선별.채용한다고 한다.


공무원이 많고 적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들의 경쟁력과 효율성이 제일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F를 만들어 운용의 묘를 살리는등 자체 노력은 외면하는 듯한 인상을 주며, 특별 신규채용에 열을 올리는 외교부는 자칫 참여정부 임기 말까지 공무원을 경쟁적으로 늘린다는 여론과 언론의 집중포를 맞을수 있다.


한편 외교부는 민간전문가 채용 외에 외교․영사 업무 관련 타부처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근무경력자 약 20여명 정도를 외교통상직․외무영사직 외무공무원으로, 정보통신업무 자격증 소지자 등 약 10여명을 외교정보기술직 외무공무원으로 특별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물론 외교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는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행정자치부의 브리핑처럼, 관련부처 실무진들을 대거 외교통상부의 원활한 업무를 위해 파견하는 등의 방법도 병행되어야 한다.


채용만이 능사만은 아니다. 운영의 묘를 살려보는 것도 분명 좋은 방법중의 하나이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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