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한-EU FTA 발효 1주년(2012. 7.1)을 맞아EURATEX(유럽섬유의류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한 양국 섬유업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EU FTA 발효 1주년 세미나’를 오는 9월 20일(목) 파리 PV 전시장내 세미나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EU FTA 발효 1주년 평가 및 효과 극대화 방안에 관한 한-EU 양국 섬유협회의 주제발표와 한-EU FTA 활용사례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금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섬유패션 기업이 EU 섬유시장 동향 파악 및 투자전략을 제고하고 향후 한-EU FTA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오는 9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파리에서 열리게 될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전시회인 ‘프리미에르 비죵(Première Vision)’과 연계하여 개최되어 바이어와 참가업체간의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EU FTA가 발효된 ‘11년 7월 이후 1년간 對EU 섬유류 전체교역액은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한 27억 3,300만불을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한 14억 1,800만불을 기록했으며 주요 수출 증가 품목은 폴리에스터단섬유와 편직물로 각각 2억 9,100만불과 2억 7,800만불로 전년동기대비 8.4%, 23.4% 증가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한 13억 1,500만불을 기록했으며 세부 품목별로 코트 및 자켓, 편직제 스웨터 등을 중심으로 수입증가율이 두자릿수 이상 증가를 기록했다.
세미나에 관심 있는 섬유 관련 업체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는 9월 6일까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국제통상팀으로 송부하면 된다.
(문의전화: 528-4051, 팩스 528-4071, 이메일: rhs9609@kofoti.or.kr)
양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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